국민연금 운용자산 사상 첫 600조 돌파…14년만에 500조 증가

입력 2017-07-23 10: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연금공단의 운용자산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600조 원을 넘어섰다.

연합뉴스는 23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 등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가 금융투자부문에서 운용하는 자산의 시가평가액이 지난 17일 현재 601조 원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3년 100조 원을 처음 돌파한 이후 14년만에 500조 원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일본의 공적연금펀드(GPIF)와 노르웨이의 국부펀드(GPF)에 이어 전 세계 연기금이 운영하는 자산 규모로는 3위에 해당한다.

자산별 투자 비중은 국내채권(단기자금 포함) 48.3%, 국내주식 21.1%, 해외주식 16.6%, 대체투자 10.3%, 해외채권 3.7% 등의 순이었다.

운용자산 증가는 올해 글로벌 경기 회복과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코스피가 랠리를 펼친 것이 호조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의 연초 이후 국내주식 부문 운용성과는 지난 17일 현재 수익률이 약 23.5%로 전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19.67% 올랐다.

이에 일각에서는 국민연금의 지도부가 공석인 만큼 기금 운용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국민연금 이사장직은 지난해 12월 문형표 전 이사장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에 찬성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된 후 공백상태다.

국민연금 이사장은 복지부 장관이 제청하고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 임명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국민연금 이사장 선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차라리 분상제 노린다"⋯공사비 급등에 청약 수요 70% 쏠림
  • "깐부치킨 이어 삼겹살" 젠슨 황, 오늘 韓재계 총수들과 회동
  • 전쟁 100일, 한국 기업들 '탈중동 공급망' 시작됐다 [중동전 100일, 그후]
  • 113조 IPO가 돈 빨아들이면…삼전·SK하닉 수급 흔들리나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下-①]
  •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7년여 만에 평양행 [상보]
  • ‘투표용지 부족’ 잠실7동 투표함 반출…35시간 만에 개표 재개
  • 종합특검, 윤재순·김대기·이상민 줄소환…관저 이전 의혹 기소 임박
  • "현충일 사이렌·비행기 소리에 놀라지 마세요"
  • 오늘의 상승종목

  • 06.05 14:5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45,000
    • -0.59%
    • 이더리움
    • 2,560,000
    • -3.4%
    • 비트코인 캐시
    • 354,500
    • -2.23%
    • 리플
    • 1,695
    • -4.13%
    • 솔라나
    • 100,200
    • -4.02%
    • 에이다
    • 249
    • -14.73%
    • 트론
    • 493
    • +0%
    • 스텔라루멘
    • 295
    • -5.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060
    • -3.88%
    • 체인링크
    • 11,610
    • -4.05%
    • 샌드박스
    • 83.7
    • -3.3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