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이엠코리아 자회사, 국내 최대 수소차 충전소 구축...연내 3곳 추가

입력 2017-07-19 14:11 수정 2017-07-2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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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7-19 14:07)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문재인 정부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를 획기적으로 보급·확대할 것을 천명한 가운데 이엠코리아의 자회사 이엠솔루션이 수소차 충전소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엠솔루션는 국내 최대 수소차 충전소 구축 실적을 보유한 회사로, 최근에는 2018년 평창올림픽 수소버스 도입에 대비해 강릉ㆍ평창 지역에서 수소충전소를 설립 중이다.

19일 이엠솔루션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차 충전 보급 사업과 관련해 수소충전소를 늘릴 계획”이라면서 “내년 평창올림픽에 대비해 평창과 강릉에 설치 예정이고, 광주에도 최근 입찰에 성공해 수소충전소를 추가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울산 지역에 3건의 입찰이 공고 됐는데, 여기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엠솔루션은 코스닥 상장사인 이엠코리아가 지분 100%를 보유한 회사로 수소스테이션(충전소), 수소플랜트, 선박 평형수 처리 장치 사업을 하고 있다.

특히 수소충전소는 제주, 광주, 전남, 대구, 창원 등 현재 까지 총 6개의 충전소 설립 사업으로 국내 최대 수소차 충전소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새정부는 친환경 전기·수소차를 획기적으로 보급 확대한다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전기차 및 수소차에 대한 안전기준을 마련해 2022년까지 친환경차 보급을 크게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환경부는 지난 2013년부터 수소차 및 수소충전소 보급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0년까지 수소차 1만대를 보급하고, 수소차 충전소는 100기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도 오는 9월 18일부터 수소차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반값 할인하는 정책을 내놓는 한편, 김현미 장관은 관용차로 현대차에서 출시한 ‘투싼 ix 수소연료전지차(수소차)’를 이용해 시범을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현대차는 한 번 충전으로 580km를 달릴 수 있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자동차(FCEV·수소차)를 내달 공개 예정이다.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 개최에 맞춰 내년 2월께 선보이려던 계획을 수정해 6개월 이상 앞당겼다.

평창올림픽 기간 중에는 강릉과 평창 지역에서 버스 6대와 승용차 22대가 수소·전기차로 운행될 예정인데, 현대차는 이에 대비해 올해 말부터 수소전기버스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니슨, 에스에너지, 코스모신소재, 에코프로 등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로 꼽히는 이엠코리아 관계자는 “평창올림픽 기간 수소버스 운영에 대비해 듀얼로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준비해 놨다”면서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수소버스 상용화 때까지 충분히 운영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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