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뉴프라이드, 美 기호용 마리화나 없어서 못판다…1주 만에 공급부족 ‘↑’

입력 2017-07-14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프라이드가 상승세다. 지난 1일부터 기호용 마리화나 판매를 시작한 미국 네바다주에서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9시33분 현재 뉴프라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5.70% 오른 1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외신 등 일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마리화나 소매 판매를 시작한 네바다주에서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호용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업소의 거래 건수는 판매 개시 첫 일주일 동안 4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네바다주 정부는 앞서 대마초 구매를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후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령에 따르면 21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대마초 1온스(약 28.3g)를 소지할 수 있다. 이 법안은 지난해 11월 유권자 투표로 결정됐다.

네바다 세무위원회(Tax Commission)는 향후 기호용 마리화나를 소매상에 보급할 도매업체가 충분한지 여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뉴프라이드는 네바다주에서 상업용 대마초 판매가 시작된다는 소식에 현지에서 추진 중인 대마초 사업이 주목 받았다.

뉴프라이드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연간 1200파운드(약 544kg) 규모의 대마재배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의료 및 기호용 대마재배를 위한 허가 절차를 완료했고, 오는 8~9월경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시설 확장 공사가 연내 완료되면, 연간 최대 1만 파운드(약 4535kg) 규모의 대마초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대마초 재배에 집중하고 있는 뉴프라이드는 유통으로 이어지는 사업구조도 전반적으로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프라이드 관계자는 “합법화와 함께 시장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대마초 시장은 아직도 잠재적 수요가 넘쳐나는 미개척 시장이 훨씬 많다”며 “실제 수많은 투자자들이 새로운 대마관련 시장으로 몰리고 있는 만큼 향후 성장성이 기대되며 지속적인 사업확장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76,000
    • +0.18%
    • 이더리움
    • 4,559,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690,500
    • -1.71%
    • 리플
    • 765
    • -1.42%
    • 솔라나
    • 210,300
    • -3.62%
    • 에이다
    • 684
    • -1.87%
    • 이오스
    • 1,226
    • +1.57%
    • 트론
    • 168
    • +1.2%
    • 스텔라루멘
    • 164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00
    • -3.35%
    • 체인링크
    • 21,240
    • -0.42%
    • 샌드박스
    • 676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