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코퍼레이션, 제주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 인수

입력 2017-07-0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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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 전경(사진=대명그룹)
▲제주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 전경(사진=대명그룹)
대명코퍼레이션이 제주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를 인수한다.

7일 대명코퍼레이션이 드라마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의 촬영지로 알려진 제주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이하 샤인빌)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인수대금은 약 40억 원이다.

제주도 남해의 정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샤인빌은 2002년 12월에 개관, 고급형 별장 객실인 로얄빌과 고급호텔형 객실인 샤인빌로 구성돼 있으며 414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오션 가든을 보유하고 있고 야자수 등의 풍경 속에 남국의 정취가 묻어나는 게 특징이다. 이 외에도 바다와 인접해 바다에서 수영하는 느낌을 받는 오션풀, 제주 남해바다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해변 산책로 등도 샤인빌을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인수를 통해 대명코퍼레이션은 리조트 운영 노하우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와 리조트 제휴 전략을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인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대명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현재 약 45% 수준인 샤인빌의 투숙률을 대명리조트 제주(함덕)와 같은 97%로 끌어올리고, 객실료를 정상화해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의 매출을 끌어올릴 예정”이라며 “테딘리조트와 마찬가지로 운영수익과 분양이익 등을 통해 연간 180억 내외의 영업이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샤인빌 럭셔리 리조트가 갖고 있는 내재적 가치는 상당한 수준”이라며 “지리적 이점과 그룹 시너지를 적극 활용한다면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대명코퍼레이션은 대명리조트 천안에 이어 샤인빌을 인수하면서 리조트 업계 진출을 통한 사업다각화에 방점을 찍었다는 평가다. 대명코퍼레이션은 핵심사업인 제조, 유통사업의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리조트를 직접 운영하고 지분을 투자하는 등 리조트 시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명코퍼레이션 측은 “앞으로 국내 리조트 추가 진출과 베트남 등 해외 리조트 사업의 확장이 계획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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