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G4렉스턴 출시에도 아쉬운 실적…목표주가↓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7-07-04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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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4일 쌍용차의 2분기 실적 부진을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8500원에서 75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 등급을 유지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분기 쌍용차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한 9052억 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한 마이너스 45억 원을 예상한다”면서 “5월에 출시한 신차 G4렉스턴의 출시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실적”이라고 밝혔다.

부진한 실적을 전망하는 배경은 쌍용차의 2분기 판매량 집계 결과 전체 판매대수는 3만6117대로 전년(4만911대) 대비 11.7% 감소했다는 점이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신차효과가 희석돼 판매량이 2만3398대에서 1만7733대로 24.2% 감소한 것이 크게 영향을 미쳤다.

고 연구원은 “티볼리는 2분기 전체 판매량의 49%를 차지하며 여전히 원톱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지만 코란도C, 투리스모, 체어맨 등의 부진이 지속됐다”면서 “내수시장에 비해 수출의 부진이 지속되며 불륨의 탈출구를 여전히 찾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결국 신차 G4렉스턴의 수익 기여가 하반기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아직 다른 구형모델의 부진과 수출공백을 메우기는 역부족”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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