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컨페더레이션스컵] '슈틴들 결승골' 독일, 칠레 1-0 꺾고 첫 우승 트로피…슈테겐 MOM 선정

입력 2017-07-0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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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페이스북)
(출처=피파 컨페더레이션스컵 페이스북)

라스 슈틴들의 결승골로 독일이 사상 첫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독일은 3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크레스토프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컨페더레이션스컵' 칠레와의 결승전에서 슈틴들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초반은 칠레의 공격과 독일의 수비로 진행됐다. 칠레는 전반 4분 아르투로 비달이 골문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15분까지 칠레는 5개의 슈팅으로 독일을 압박했다. 전반 19분 비달의 슈팅이 맞고 튀어나오자 알렉시스 산체스가 이를 다시 골대를 향해 찼다.

하지만 선제골은 독일의 몫이었다. 독일은 전반 20분 티모 베르너가 칠레 수비수로부터 가로챈 공을 슈틴들에게 넘겼고, 슈틴들이 오른발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기세를 잡은 독일은 공격을 강화했다. 전반 36분 레온 고레츠카, 전반 40분 율리안 드락슬러가 슈팅을 시도했고, 전반 44분 고레츠카는 또다시 칠레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경기 후반 칠레의 추격 의지가 거세졌고, 이는 양 팀의 충돌로도 이어졌다. 후반 13분 조슈아 키미히(독일)와 비달이 몸싸움을 벌여 경고를 받았고 후반 20분 곤살로 하라(칠레)가 팔꿈치를 써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후반 40분 엠레 칸(독일)이 공을 계속 붙들고 있자 칠레 선수들이 달라붙었고, 요하임 뢰브 독일 감독은 경기장까지 나오는 소동도 있었다.

칠레는 후반 29분과 30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결정적인 슈팅을 날렸으나 각각 골키퍼 정면과 골대 위르 향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후반 39분 앙헬라 사갈의 왼발 슈팅도 골대를 빗겼다.

독일은 후반 추가시간 산체스의 날카로운 프리킥까지 막아내며 1-0 승리를 지켰다.

이날 독일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은 결승전 맨오브더매치(MOM)에 선정됐다. 슈테겐은 칠레의 슈팅 20개(유효슈팅 8개) 중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고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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