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기업 골목상권 진출 비판…“세계로 나가야”

입력 2017-05-25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는 25일 대기업 골목상권 진출과 관련해 “글로벌 세상에 가서 경쟁하고 골목으로 들어와서 경쟁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오전부터 국회에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최근 몇 년간 한국의 젊은 대기업 총수들이 우리 경제에 한 일이 별로 떠오르지 않는데 굳이 떠올리자면 골목상권 침범이 떠오른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자는 또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 운영 중인 비정규직 ‘을(乙)지로위원회’를 대통령직속기관으로 두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구체적인 조직형태를 묻는 질문에는 “국정자문위원회가 마련할 것”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그러면서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문제를 해결하면 정부다운 정부가 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합쇼핑몰 입지제한’ 공약에 대해서는 “총리실이나 부처에서 대통령 말씀보다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면 좋겠다”며 “약자들이 작은 디테일에서 피해를 보는데 이를 살피는 세심한 정부가 됐으면 한다”는 견해를 내놨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네이버 “지분매각 포함 모든 가능성 열고 소프트뱅크와 협의 중”
  • 투명 랩 감고 길거리 걸었다…명품 브랜드들의 못말리는(?) 행보 [솔드아웃]
  • 애플, 아이패드 광고 ‘예술·창작모욕’ 논란에 사과
  • 긍정적 사고 뛰어넘은 '원영적 사고', 대척점에 선 '희진적 사고' [요즘, 이거]
  • 기업대출 ‘출혈경쟁’ 우려?...은행들 믿는 구석 있었네
  • 1조 원 날린 방시혁…그래도 엔터 주식부자 1위 [데이터클립]
  • 현대차, 국내 최초 ‘전기차 레이스 경기’ 개최한다
  • 덩치는 ‘세계 7위’인데…해외문턱 못 넘는 ‘우물 안 韓보험’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508,000
    • -1.99%
    • 이더리움
    • 4,080,000
    • -3.06%
    • 비트코인 캐시
    • 599,500
    • -4.16%
    • 리플
    • 706
    • -2.49%
    • 솔라나
    • 206,300
    • -1.01%
    • 에이다
    • 627
    • -2.03%
    • 이오스
    • 1,107
    • -2.29%
    • 트론
    • 179
    • +1.7%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3.43%
    • 체인링크
    • 19,150
    • -3.38%
    • 샌드박스
    • 594
    • -2.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