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김천 2공장 준공… 고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본격 생산

입력 2017-05-23 18: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3일 코오롱플라스틱은 경북 김천에서 김천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가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플라스틱)
▲23일 코오롱플라스틱은 경북 김천에서 김천 제2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가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플라스틱)

코오롱플라스틱이 23일 경북 김천서 제2공장 준공식을 열어 고기능성 엔지니어플라스틱 소재 생산에 나섰다고 밝혔다.

새로 건립된 김천 제2공장은 경북 김천산업단지 내 6만6000㎡(약 2만 평) 부지에 총 430억 원을 투자해 지어졌다. 이곳은 코오롱플라스틱의 주요 제품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복합소재(CFRP) 등 생산설비와 연구개발(R&D)설비 등을 갖추고 있다. 컴파운드는 플라스틱 베이스 제품에 특정 첨가제를 혼합해 다양한 물성을 충족시키는 고기능성 플라스틱이다.

신설된 공장은 첨단 설비를 신규로 도입해 초내열, 고강성, 고내충격 등 특화된 컴파운드 제품 생산이 가능하며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해 품질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기존 이원화 돼 운영 중이던 공장을 통합해 생산량도 기존보다 40%이상 증가한 연간 5만 톤의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코오롱플라스틱은 CFRP 복합소재(브랜드명: 컴포지트)의 준양산 설비를 구축했다. CFRP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으로 고강도, 고탄성의 경량구조재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복합소재 생산설비는 코오롱플라스틱의 독자적인 기술로 구축돼 기존 생산과정 대비 효율성을 두 배 이상 높였다.

장희구 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김천 2공장 준공으로 고객 눈높이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품질의 컴파운드 소재와 고기능의 복합소재 생산을 본격화함으로써 지속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76,000
    • -0.22%
    • 이더리움
    • 4,499,000
    • -0.42%
    • 비트코인 캐시
    • 691,500
    • +0%
    • 리플
    • 751
    • -0.27%
    • 솔라나
    • 206,100
    • -2.41%
    • 에이다
    • 675
    • -1.03%
    • 이오스
    • 1,169
    • -6.26%
    • 트론
    • 171
    • +1.79%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1.35%
    • 체인링크
    • 20,950
    • -1.46%
    • 샌드박스
    • 655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