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한국 학생 삶 만족도, 세계 최하위…“학생만이 아닐걸?”

입력 2017-04-21 10:57

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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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기자 foto@)

한국 학생의 삶 만족도 지수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나라 중 세계 최하위 수준을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OECD가 국제학업성취도평가(PISA)의 일환으로 OECD 회원국을 포함한 72개국 15세 학생 54만 명을 대상으로 평균 삶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10점 만점에 6.36을 기록했다.

이 같은 기록은 OECD 회원국 평균(7.31)을 크게 밑돌 뿐 아니라 우리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한 회원국은 터키(6.21)가 유일했다.

한국 학생의 75%는 “학교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것에 대해 걱정한다”라고 답했으며, 장래에 대한 높은 부담감도 삶 만족도가 낮은 원인으로 꼽혔다.

네티즌들은 “학생뿐만이 아닐걸? 우리 국민 모두의 삶 만족도가 낮을 듯”, “이게 현실이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 “우리 미래인 학생들을 위한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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