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캠시스, 中 1위 15조원대 기업과 자율주행 관련 상반기 개발 완료

입력 2017-04-17 11:12 수정 2017-04-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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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7-04-17 11:08)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캠시스가 ‘차량용 전방 카메라시스템(FVCS)’ 개발을 상반기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캠시스는 중국 시장점유율 1위인 상하이자동차 그룹의 자회사와 함께 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17일 캠시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중국 화위자동차(HASCO)와 개발 중인 FVCS를 상반기 말에 개발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중국 상해모터쇼에 참가해 상하이자동차 그룹과 함께 현지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화위자동차는 중국 내 시장점유율 1위인 상하이자동차그룹의 자회사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11억 위안(약 15조2137억 원)을 기록했다. 또한 모회사인 상하이자동차그룹 및 중국 완성차 고객을 확보 중이며, 현재 상해거래소에 상장되어 있다.

캠시스와 화위자동차는 차선이탈경고(LDWS) 및 전방차량충돌 경고(FCW)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FVCS를 공동 개발해 왔다. 해당 제품이 개발되면 상하이자동차그룹을 포함한 중국 현지 완성차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최근 캠시스는 자율주행 사업과 관련, 활발한 연구 및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올해 열린 서울모터쇼에서는 FVCS와 함께 차량 주변을 360도 확인 가능하고 물체 감지 기능까지 탑재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SVM)’을 선보였다. 또 차량 운행정보 및 인포테인먼트, 공조시스템까지 통합제어가 가능한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I)’과 차량 정보 등을 차 내부 앞 유리창에 그래픽 이미지로 투영해주는 ‘차량용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공개했다.

자율주행차 시장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이 이스라엘 자율주행차량 카메라 제조업체 모발아이를 인수하는가 하면, 애플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통국(DMV)으로부터 자율주행차 기술을 시험하기 위한 도로 주행 허가를 승인 받았다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자율주행차 기대감에 넥스트칩, 파인디지털, 대성엘텍 등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캠시스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8+에 자동초점(AF) 기능이 탑재된 8만 화소 전면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고 있어 휴대폰 카메라모듈 사업의 성장도 기대된다. 갤럭시S8은 사전예약 이후 정식 출시일까지 100만 대 판매 돌파가 예상되며 흥행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캠시스는 평균판매단가(ASP)가 높은 AF 기능이 추가된 고사양 전면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면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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