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골프, 콘도, 골프텔 회원권 시장, 봄바람 타고 상승세↑

입력 2017-03-3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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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회원권 제주지사 2017년도 3월~4월 회원권시장 리포트

▲라온 클럽하우스
▲라온 클럽하우스
본격적인 봄맞이 나선 제주도 골프장은 올 시즌 회원권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전국 최고 상승을 보인 제주도 회원권시장은 매도보다는 여전히 매수 우위에 있다.

대림그룹의 오라CC를 비롯해 , 나인브릿지제주, 블랙스톤, 엘리시안제주, 사이프러스, SK그룹의 핀크스 등 모기업이 탄탄한 골프장은 매물이 거의 없이 매수를 원하는 대기수요자가 더 많은 상황이다.

오라 회원권은 8000만원 전고점을 향해 오르고 있는 상황으로 7500만원 이하의 일부 매물만 나오고 있다.

나인브릿지제주는 대기자만 있을 뿐 매물을 볼 수가 없고, 블랙스톤도 상황이 마찬가지다.

엘리시안제주는 여전히 분양가보다 높은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있고, 사이프러스 역시 골프회원권은 분양마감이 되었지만 새롭게 시작한 골프텔을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핀크스는 2억원과 3억원 신규 분양에 대한 반응이 좋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매물에 대한 프리미엄이 더 높아지고 있다.

라온골프클럽에서 신규로 골프텔 상품을 분양한다. 분양가는 4300만원에 가입자1명은 그린피 주중 3만원, 주말 5만원이다. 동반자 1인은 그린피가 주중 5만원, 주말 7만원의 특별그린피를 받는다. 한 달에 4회 무기명위임이 가능하다. 비회원 4인 중 1인은 특별그린피를, 나머지 비회원도 주중 8만원과 주말 11만원의 4만원이상 할인된 요금이다. 연간 30일을 골프텔 숙박이 가능하다.

대다수 골프텔 상품이 10년~20년 만기이지만, 라온골프텔의 만기는 파격적인 5년으로 전액 반환된다.

신안그룹의 에버리스골프장은 분양가 4600만원짜리가 지난해 시세가 오르며 현재는 매물이 동이 난 상태다.

사조그룹의 저가대 골프장 중 하나인 캐슬렉스제주 회원권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회원권 2500만원, 3000만원 짜리는 각각 분양가보다 높게 시세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골프텔 숙박일수가 24박이상인 캐슬렉스제주 골프텔은 매물이 나오면 바로 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최초로 작년 5월에 자체 법정관리를 끝낸 타미우스는 상승에도 불구하고 매수 대기자가 적지 않다. 타미우스의 회원권은 지난해 국내 최고 상승률을 보인 골프장이다. 신규로 5000만원과 1억원에 분양하고 있다.

기존 회원권은 1억1700만원 이상 정회원 관심을 끌고 있으며 정회원 동반시 1팀 전원의 그린피를 면제해 주는 VIP상품은 매물이 없다.

골프장전문그룹의 레이크힐스제주는 회원 2인 평생 그린피를 면제해주는 회원권을 새롭게 분양중이다. 특히 주중, 주말 2인플레이가 가능해 회원 2인만 입장해도 그린피가 무료다. 1년동안 비회원을 동반해도 연간 20팀을 면제해주는 파격적인 특전으로 분양시작부터 입회자 문의가 쇄도해 조기마감이 예상된다.

2년전부터 강세를 보인 제주권 골프장 회원권시세는 작년 하반기 김영란법 시행후 일부 조정은 있었지만, 오히려 김영란법이라는 단기악재는 오히려 그간 올라있던 매수층에 절호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레이크힐스제주 코스전경
▲레이크힐스제주 코스전경
■콘도 및 골프텔도 상승분위기...라온골프텔 그린피 파격 혜택 인기

콘도시장은 한라산골프장내 골프텔이 상반기 분양을 완전 마무리한 후 가격이 계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저렴한 매매가에 골프장 특전을 강화하면서 입소문이 나면서 매물이 잘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 23평형 기준으로 900만원 전후 거래가를 보이고 있다.

현대 해비치콘도는 한동안 매물부족으로 시달리면서 매물이 나오는 즉시 매매가 이루어진다.

제주도 시장은 10년을 넘게 소외받던 회원권시장에서 최근 가장 뜨겁게 상승을 주도하는 시장이다.

부동산시장과 더불어 제주권 골프와 콘도회원권은 매물을 내놓기보다 매수를 하려는 상황인 만큼 리스크도 있다.

회원권 애널리스트 노현호 둥부 회원권 이사는 “제주도는 다른 지역과 달리 회원권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골프장과 골프텔의 경우는 명의개서가 힘들 수도 있고, 매수하더라도 추후 회원권 가치에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전문적인 회원권거래소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제공=동부회원권(대표이사 이준행) 제주지사(064-744-6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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