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규제 강화 우려에 하락…상하이 0.16%↓

입력 2016-12-06 16: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6% 하락한 3199.65로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으면서 이탈리아 국민투표 결과에 대한 불안이 완화했다. 이에 이날 일본 등 다른 아시아증시도 강세를 나타냈다. 중국증시도 장중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증권당국의 규제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결국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류스위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은 지난 주말 “차입한 자금을 레버리지 삼아 기업 지분 인수에 열을 올리는 것은 야만적이며 심지어 강도와 같은 짓”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중국 보험감독관리위원회는 전날 전해인수보험 등 일부 보험사의 유니버셜보험 상품 판매 중단 조치를 내렸다. 유니버셜보험은 일반 보험 계좌와 별도로 투자용 계좌를 만들어 보험사가 여기에 들어온 자금으로 투자해 수익을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의 보험이다.

전해인수보험 모회사인 금융 재벌 바오넝그룹은 투자자들에게 보장한 수익을 돌려주기 위해 최근 중국 기업에 대한 지분을 공격적으로 늘려왔다.

다만 전날 공식 개막한 선강퉁(선전과 홍콩증시 교차거래)을 통해 해외 투자자들이 저가매수를 하고 있다는 소식은 하락세를 제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09:2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66,000
    • -0.84%
    • 이더리움
    • 4,535,000
    • -0.72%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72%
    • 리플
    • 755
    • -1.56%
    • 솔라나
    • 206,900
    • -3.72%
    • 에이다
    • 676
    • -2.31%
    • 이오스
    • 1,194
    • -2.37%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3
    • -1.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3.93%
    • 체인링크
    • 21,010
    • -0.57%
    • 샌드박스
    • 665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