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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멘스, MS와 사물인터넷 분야서 제휴

내년부터 빅데이터 분석 지멘스 마인드 스피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제공

▲독일 지멘스가 내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자사 사물인터넷 플랫폼 마인드스피어를 제공한다. 사진은 독일 베를린의 지멘스 가스터빈 공장. 블룸버그
▲독일 지멘스가 내년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에 자사 사물인터넷 플랫폼 마인드스피어를 제공한다. 사진은 독일 베를린의 지멘스 가스터빈 공장. 블룸버그

독일 엔지니어링 그룹 지멘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제휴한다.

지멘스는 내년부터 산업장비로부터 수집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자사 플랫폼 ‘마인드스피어(MindSphere)’를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제공한다고 23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독일 남부 뉘른베르크에서 전날 개막한 세계 최대 산업용 제어 기기 박람회에서 제휴 사실이 공식 발표됐다.

지멘스는 고객사 편의를 높이며 자사 서비스와 생산 효율화에 도움이 되는 소프트웨어 이용을 확대시키고자 MS와 손을 잡았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마인드스피어는 ‘공개 IoT 플랫폼’으로 기기에 부착된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공장에서 재고 관리와 생산량 예측, 장비 유지와 보수, 에너지 관리 등의 작업을 효율적으로 펼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설계 등의 응용 소프트웨어도 고객들이 추가할 수 있는 등 사양을 바꾸는 것도 가능하다. 마인드스피어도 클라우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지멘스는 더 많은 고객이 쓸 수 있도록 MS와 손을 잡았다.

IoT를 놓고 엔지니어링 업계에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제너럴일렉트릭(GE)도 마인드스피어와 유사한 ‘프리딕스(Predix)’를 내년부터 애저에 제공한다. MS의 플랫폼에서 지멘스와 GE가 맞대결을 펼치는 셈이다. 이는 IoT 분야에서 제조업과 IT기업들의 경쟁과 협조 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 상황을 나타낸다고 신문은 풀이했다.

산업용 전자기기 대기업인 스위스의 ABB도 지난달 MS와 IoT 분야에서 제휴를 결정해 지멘스, GE 등과 유사한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지멘스는 독일 기업용 소프트웨어 대기업 SAP의 데이터 고속처리 기술인 ‘HANA’를 마인드스피어에 적용하고 있다. 또 SAP는 마이드스피어용 응용 소프트웨어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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