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영, '라디오스타' 후 불거진 가인과의 반말 논란 해명 "나르샤와는 이미 풀고 간 일을 왜?"

입력 2016-09-2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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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라디오스타')
(출처=MBC '라디오스타')

서인영이 '라디오스타'에서 불거진 가인과의 예의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서인영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실 제가 이런 일 같은거 신경 안쓰는 스타일이고 이런 것들은 방송이고 편집인걸 통해서 한쪽 입장만 또 나갈수도 있고 다 거기 어제 제 말만 하러 간 게 아니기 때문에 저도 그냥 쿨하게 재밌게 넘어가자는 부분이였는데 맘이 좀 안좋았다도 아니고 열 받았다는 표현은 좀 아니였단 생각이 드네요"라며 "서로 입장이 있으니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됐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서인영은 "일단 저는 아시다시피 쎈 언니란 표현도 듣기 싫고 누가 뭐라해서 주관이 흔들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제 방송보시고 예의가 없다는 말들을 하셨는데 제 지인이나 선배님들은 알겠지만 제가 그런 아이가 아니란 걸 아실 겁니다"라며 "또한 저는 선후배 관계에서의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솔직히 그때 제가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봤을 때 후배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한때 와서 아주 예쁘게 인사를 했고 그 모습에 얼굴도 귀엽고 저한테 굉장히 귀엽게 느껴져서 표현을 했던 거였고 그 이후에는 영웅호걸에서 친해졌구요. 본인과 풀고 간 일을 그리고 몇년이 지난 지금 얘기를 꺼내는게 이해가 되지 않고"라고 MBC '라디오스타'에서 가인이 언급한 나르샤와의 반말 논란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서인영은 "근데 중요한건 제가 '가인 의외다. 가인 네가?'라고 말했던 건 그때 당시 가인은 저한테 너무 귀엽고 상냥했고 그냥 후배였습니다. 근데 당사자도 아닌 본인이 선배에게 열받았네 뭐네 하길래 너무 당황이 됐고 녹화 전에 들어갈 때와 들어가서의 너무 다른 가인의 스타일에 적응이 좀 안됐습니다. 그리고 시크다 뭐다 말하는 스타일도 너무 변해버렸고"라며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여기에 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선배들한테는 무조건 깍뜻이 하구요. 전 저한테 선배에 대한 예의를 갖추는 사람에게 좋은 선배이고 싶네요. 이러쿵저러쿵 얘기하는거 즐거우시다면 하셔도 되지만 상황을 전체적으로 판단해 주셨으면 좋겠네요"라고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끝으로 서인영은 "전 이 시간에 제 사랑하는 사람들을 챙기고 싶습니다. 그리고 선배 따지는 선배는 꼰대, 나이 많은 후배는 예의없게 해도 대접해줘라? 선배답게 행동해라? 이건 무슨 논리인가요?"라고 반문했다.

앞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가인이 과거 서인영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나르샤에게 반말을 한 적이 있다며 "나르샤 언니가 귀여워 보였는지 '얘, 너무 귀엽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는 나르샤가 활동 당시 나이를 낮춰 불거진 해프닝이었다.

가인은 이어 "처음엔 열을 받았다. 우리 언니한테 저러니까. 또 반말 하면 한마디 하려고 했다"라고 했고, 서인영은 그런 가인에게 "열까지 받았어? 네가?"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울러 가인은 "나르샤 언니가 '제가 나이가 더 많다'고 이야기를 했는데도 인영 언니가 '어 그래 나르샤야'라고 하더라"면서 "인영 언니의 포스에 눌렸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인영은 "지금은 언니라고 한다. 저는 친하면 나이 상관없이 다 친구로 지낸다"라며 "근데 (가인의) 이 얘기는 좀 의외네요. 짜증났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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