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서울성모병원ㆍCAID와 영장류 질환모델 연구개발 협력

입력 2016-08-29 09:53 수정 2016-08-3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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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는 서울성모병원 및 가톨릭의과대학 산하 ‘국가지정 관절ㆍ면역질환 의료제품 유효성 평가센터(이하 CAID)’와 손잡고 영장류를 중심으로 한 관절, 면역질환 약효평가모델 및 관련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오리엔트바이 29일 오후 서초구에 위치한 서울성모병원에서 서울성모병원 및 CAID와 3자간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리엔트바이오 장재진 회장과 서울성모병원 연구부원장 양철우 교수 그리고 CAID 박성환 센터장 등 3개 기관 대표들은 본 협약을 통해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관절ㆍ면역질환의 경우 현재 관련 환자군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있을 뿐만 아니라 약물 부작용 등의 문제로 인해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다. 이에 따라 영장류 관절염 약효평가 모델의 개발과 연구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신약개발에 공동으로 기여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켜 나아가는데 있어서 상호 윈윈해 나갈 예정이다.

오리엔트바이오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고품질 Pure-bred 실험용 영장류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실험동물 생산을 바탕으로 한 비임상시험 및 분석전문기업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오리엔트바이오의 강점과 국내 최고 수준의 면역질환 임상기관인 서울성모병원, 그리고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 T2B(Technology to Business)기반구축센터 사업에서 관절 및 면역질환 의료제품의 유효성 평가기관으로 지정된 CAID 간의 협력관계 구축은 국내 신약개발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란 전망이다.

장재진 오리엔트바이오 회장은 “현대인의 건강을 위협하는 여러 가지 질병 중에서도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질병인 관절염은 특히 환자의 삶의 질을 가장 많이 저하시키는 요인이 돼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의 활성은 물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연구부원장 양철우 교수는 “면역질환의 임상과 전임상 연구에서 국내 최고 기관인 서울성모병원이 이번 MOU를 통해서 관절 면역질환 뿐만 아니라 향후 장기이식과 이식질환 모델에서도 질환과 관련된 영장류 모델 개발과 연구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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