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는 25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4% 상승한 3050.17로 마감했다.
에너지와 원자재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상하이지수는 지난 12일 이후 2주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다.
산둥골드마이닝이 6.3% 급등했으며 옌저우석탄광업과 중국 최대 구리 생산업체 장시구리가 각각 1.2% 오르는 등 원자재 관련주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였다.
홍콩증시 항셍지수가 1% 오르면서 연중 최고치로 향하는 것도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줬다. 홍콩증시는 지난주 강세장에 진입했다.
HSBC홀딩스는 “중국 정부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인 브렉시트(Brexit)에 대응해 재정적 지원을 늘릴 여지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