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올해만 세 번째’ 아치 위 고공농성…출근길 시민들 “왜 항상 출근길에”

입력 2016-05-04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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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트위터리안 'hyun****')
(사진출처=트위터리안 'hyun****')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한 남성이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어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0대의 한 남성이 4일 오전 6시 40분께 양화대교 아치위에 올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악의 사태를 대비해 양쪽 2개 차선을 막아 통제하고 있고, 아치 밑에 에어매트를 설치해 남성의 안전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양화대교에서는 3월 24일과 4월 25일 두 차례, 금속노조 해고 조합원이 복직을 요구하며 아치위에 오른바 있다.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벌이는 고공 농성은 출근길에 벌어져 출근길 시민들의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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