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 임원 430명 농심찾기 밤샘 토론회 가져

입력 2016-05-01 16:52 수정 2016-05-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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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는 4월 29일~30일 양일 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16 농협 리더십 컨퍼런스' 토론 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및 대표이사, 농협 계열사 임원, 부실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4월 29일~30일 양일 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서울에서 개최된 '2016 농협 리더십 컨퍼런스' 토론 후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및 대표이사, 농협 계열사 임원, 부실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9일부터 1박2일 동안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중앙회 집행간부 및 계열사 전 임원진을 비롯한 전국의 시ㆍ군지부장 등 4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농협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3월 취임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현재 농협이 처한 절박한 위기를 농협 계열사 모두가 공감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농심찾기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밤샘 토론을 제안하며 실시됐다.

김 회장은 농업의 문제, 농협의 현주소, 농협금융의 문제점들을 참가자들과 짚어가며, 그동안 농협 조직과 문화 속에 존재해 온 잘못된 관행들을 과감히 척결하고 대대적인 자기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으로 반드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회장은 “협동조합 원칙 중 ‘지역사회 기여 원칙’이 살아 움직였을 때 국민의 농협을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농협의 역할 찾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개진 됐다. 한 참가자는 조합원 중심으로 하고 있는 문화, 의료지원, 장학교육사업 등을 확대해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농협계열사 모두가 위기를 공감하고 서로 이해하며, 함께 행동하는 것이 협동조합이라며 10만 농협 임직원의 가슴 속에 농심과 협동조합 이념을 깊이 심는 것이 바로 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날 새벽 5시까지 밤새워 진행된 이번 컨퍼런스는 농협 조직혁신과 경영 및 사업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솔직한 소통으로 ‘농민의 농협, 국민의 농협’이 되겠다는 뜨거운 의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농협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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