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켄홈메이트컵] 김경태, 1ㆍ2R 디펜딩 챔프 마이클 헨드리와 같은 조 맞대결

입력 2016-04-1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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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가 JGTO 본토 개막전 도켄홈메이트컵에서 우승을 노린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김경태가 JGTO 본토 개막전 도켄홈메이트컵에서 우승을 노린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김경태(30ㆍ신한금융그룹)가 본토 개막전에서 우승 사냥에 나섰다.

김경태는 14일부터 나흘간 일본 미에현 구와나시의 도켄타도컨트리클럽 나고야(파71ㆍ7081야드)에서 열리는 도켄홈메이트컵(총상금 1억3000만엔, 우승상금 2600만엔) 1ㆍ2라운드를 지난해 챔피언 마이클 헨드리(뉴질랜드)와 함께 한다.

대회 첫날 김경태는 헨드리, 이케다 유타(일본)와 17조에 편성, 오전 8시 10분 10번홀(파4)에서 티오프한다. 둘째 날도 두 선수와 짝을 이뤄 오후 12시 20분 1번홀(파5)에서 출발한다.

김경태는 지난해 JGTO 2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5회 포함, 톱10에 14차례 진입하며 상금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다.

디펜딩 챔피언 헨드리는 지난해 18개 대회에 출전해 개막전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은 없었다. 개막전 우승을 제외하고 톱10에 진입한 대회는 단 한 개 대회에 불과했다. 컷 탈락한 대회도 9차례나 있을 만큼 기복 있는 시즌을 보냈다.

반면 이케다는 25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1회, 준우승 2회, 공동 3위 1회 포함, 톱10에 8차례 진입하며 상금순위 3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김경태에 이어 상금순위 2위를 차지한 미야자토 유사쿠와 함께 일본의 자존심을 지킨 셈이다.

SMBC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한 송영한(25ㆍ신한금융그룹)은 데시마 다이치, 곤도 도모히로(이상 일본)와 한 조를 이뤘고, 경형성(36)은 가타야마 신고, 가타오카 다이스케(이상 일본)와 짝을 이뤄 1ㆍ2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황중곤(24ㆍ혼마골프)은 브렌단 존스(호주), 쓰카다 요시노부(일본)와 플레이한다.

한편 대회장인 도켄타도컨트리클럽은 18홀 골프코스와 다도온천호텔, 회원제 리조트호텔인 레지던스 신관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도켄홈메이트컵은 2003년부터 유치하다 2006년엔 도켄슈가컨트리클럽에서 열렸고, 2007년부터 다시 도켄홈메이트컵을 개최하고 있다. 대회 1라운드 하루 전인 13일에는 프로암이 열린다. 대회장 날씨는 이른 아침부터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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