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동차 수출 19만대…전년비 8.1% 감소

입력 2016-03-09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유 및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신흥국 경기침체 영향 받아

▲월별 자동차 수출 추이(산업통상자원부)
▲월별 자동차 수출 추이(산업통상자원부)

지난달 자동차 수출 실적이 20만대에 못 미치며 전년 동월보다 8% 줄어들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대(對) 신흥시장 수출 감소 등에 따라 수출과 생산이 각각 8.1%, 3.7%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국내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 다목적 차량 판매 호조로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수출은 원유 및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중동·중남미 등 신흥국의 경기침체 영행으로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한 19만2276대를 기록했다. 지역별 실적(2월 1~20일 기준)을 보면 중동(-74.1%), 중남미(-41.4%) 등에서 전년보다 급감했다.

미국은 3.2% 줄었다. 유럽연합(EU) 수출은 전년 대비 21.6% 증가한 실적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중국 수출은 98.2% 감소했다.

권일수 산업부 자동차항공과 주무관은 “중국은 현지 생산 판매가 많고 자동차 수출은 많지 않다. 부품 수출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금액 기준으로 보면 전년 동월 대비 9.3% 감소한 30억 달러를 수출했다. 상용차 수출 비중이 줄고, 글로벌업체와 경쟁 심화 등으로 수출단가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2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중국 및 신흥시장의 경기침체 등으로 한국계 완성차의 해외생산분 판매가 감소(3898대)해, 전년 동월 대비 2.1% 줄어든 18억2000만 달러를 올렸다.

지역별(2월 1~20일 기준) 수출은 중국(-6.6%), 중남미(-24.5%), 중동(-40.4%), 미국 (-2.7%), 일본(-7.0%) 등에서 감소했다.

EU는 8.9%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2% 증가한 12만7130대로 집계됐다.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효과(K7, 아이오닉, EQ900 등), 다목적차량(싼타페, 투싼, 티볼리 등) 판매호조 등에 힘입은 결과다.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5%→3.5%)가 6월까지 연장되고 업계의 추가적인 가격 인하가 더해지며 2월 내수 판매는 증가세로 돌아섰다.

승용차는 전월보다 7.1%(5171대) 판매가 늘며 성장을 견인했다. 국산차 판매(10만9165대)는 전년 대비 5.5% 증가했다. 수입차는 3.7% 증가한 1만7965대를 판매했다.

최근 3개월간 수입차 판매량은 지난해 12월 3만87대 → 올해 1월 1만8406대 → 2월 1만7965대 등으로 계속 줄고 있다. 지난달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한 30만5976대를 기록했다.

내수 판매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감소와 현대차 울산 1, 3공장 생산라인 정비 공사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개표 막판 오세훈 역전…'미반출 2000표' 잠실7동 투표소 현장 모습
  • 민주 12곳 확보·서울 접전…李정부 첫 전국선거, 지방권력 재편 현실화 [선택, 6·3 지선]
  • '국힘 제로' 외쳤지만 결과는 역풍…조국, 평택을 패배 후폭풍
  • 李 청와대 참모 7명 중 5명 당선…하정우·김병욱 고배 [선택, 6·3 지선]
  •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당선…“북구 발전·보수 재건 완수할 것”
  • 청와대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엄정 주시…선관위, 책임 있는 조치해야”
  • 113조 IPO 초읽기…국내 증시도 영향권 [스페이스X 상장, 축포냐 쇼크냐 上-①]
  • 공사비 오르고 공급 절벽⋯분양ㆍ입주권 30억대 거래 속출
  • 오늘의 상승종목

  • 06.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00,000
    • -3.56%
    • 이더리움
    • 2,691,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360,000
    • -9.62%
    • 리플
    • 1,780
    • -0.5%
    • 솔라나
    • 106,300
    • -3.01%
    • 에이다
    • 298
    • -5.1%
    • 트론
    • 493
    • +0.41%
    • 스텔라루멘
    • 310
    • -5.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140
    • -3.03%
    • 체인링크
    • 12,360
    • +0%
    • 샌드박스
    • 91.21
    • +0.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