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영삼 전 대통령 "전두환이는 왜 불렀나? 대통령도 아니다"

입력 2015-11-25 1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영삼 전두환 김영삼 전두환 김영삼 전두환

전두환 전 대통령이 25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가운데 과거 김영삼 전 대통령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故김영삼 전 대통령은 지난 2010년 8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를 갔다.

당시 이명박 전 대통령은 김영삼 전 대통령과 함께 전두환 전 대통령을 함꼐 초청했다.

이에 김영삼 전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들리도록 "전두환이는 왜 불렀나. 대통령도 아니다. 죽어도 국립묘지도 못간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당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과 군사정권의 상징이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은 상극일 수 밖에 없었던 상황.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날 조문을 마친 뒤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역사적 화해라고 볼 수 있는거냐?"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차를 타고 빈소를 떠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KIA, 키움 상대로 시즌 첫 20승 고지 밟을까 [프로야구 23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498,000
    • -0.58%
    • 이더리움
    • 4,565,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734,500
    • -1.14%
    • 리플
    • 791
    • +1.93%
    • 솔라나
    • 222,300
    • -0.31%
    • 에이다
    • 745
    • +0.95%
    • 이오스
    • 1,210
    • +0.5%
    • 트론
    • 163
    • +1.24%
    • 스텔라루멘
    • 16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400
    • -0.48%
    • 체인링크
    • 22,200
    • -1.55%
    • 샌드박스
    • 695
    • -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