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파리 테러에 유로화 약세ㆍ엔화 강세…달러·엔 122.50엔

입력 2015-11-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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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6일(현지시간) 유로화 가치가 주요 통화에 대해 하락했다. 프랑스 파리 테러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영향이다.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는 오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2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9% 하락한 122.50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9% 떨어진 1.0720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1.32엔으로 0.58% 내렸다.

파리에서 지난 13일 밤 동시다발적으로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9명이 사망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테러 배후로 이슬람국가(IS)를 지목했고 프랑스 공군은 전날 시리아 내 IS 거점에 공습을 단행했다.

유로화 가치는 엔화에 대해 장중 130.65엔까지 떨어지며 지난 4월 말 이후 6개월 반 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이미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경기부양책 관측이 커진 상황에서 테러까지 발생해 유로화는 더욱 하락 압박을 받을 전망이다.

일본이 경기침체에 진입한 것도 안전자산인 엔화 수요를 키웠다. 일본의 지난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마이너스(-) 0.8%를 기록했다. 일본 경기침체는 아베 신조가 정권을 잡은 지난 2012년 12월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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