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 23일 국내 출시… 92만원부터 ‘아이폰6보다 10만원이상 올라’

입력 2015-10-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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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사진=애플)(사진제공=애플)
▲아이폰6S.(사진=애플)(사진제공=애플)

아이폰6s 시리즈가 23일 국내에 전격 출시된다. 기존 아이폰6 보다 가격이 10만원 이상 올랐다.

애플은 9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3일부터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를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폰6s 시리즈는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 판매되며 예약 판매는 오는 16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가격은 전작 아이폰6 시리즈보다 모델별로 각각 10만원 넘게 올랐다.

가장 싼 아이폰6s 16GB 모델이 92만원, 64GB 모델 106만원, 128GB 모델 120만원이다. 아이폰6s플러스는 16GB 모델이 106만원, 64GB 모델 120만원, 128GB 모델 134만원이다.

색상은 실버와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 골드 등 4종이다.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아이폰6 시리즈와 화면 크기(4.7인치·5.5인치)와 해상도, 화면 밀도는 물론 디자인도 같다.

새로 도입된 기능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사용자의 터치 압력 세기에 따라 명령을 달리 인식하는 '3D 터치'다. 화면의 터치 강도를 탭, 누르기, 세게 누르기 등 3단계로 감지해 각각의 명령을 수행하는 기능이다.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애플의 자체 AP인 64비트 A9가 탑재됐다. A9 칩 탑재로 연산속도는 최대 70%, 그래픽 성능은 최대 90% 향상됐다.

2GB 램,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시리즈 7000 알루미늄, 포스터치 등도 적용됐다. 2세대 터치 ID센서가 탑재돼 이전 모델보다 인식이 2배 빨라졌다.

또 최대 23개의 LTE 대역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작보다 최대 2배 빠른 LTE 속도를 누릴 수 있다는 게 애플의 설명이다.

애플은 이번 아이폰6S 시리즈에 ‘3D 터치’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멀티터치 다음 세대로 제스처 뿐만 아니라 압력을 활용해 미리보기 등의 사용기능을 제공한다. 손가락으로 화면을 꾹 누르고 있으면 자주사용하는 기능을 표시하건, 미리보기, 콘텐츠 자체만 표시하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커버글라스와 백라이트 사이의 거리, 터치센서와 가속도계를 책정해 빠르고 정확한 3D 터치 반응을 구현했다. 누르는 강도 따라 햅틱 피드백도 달라진다.

이와 함께 ‘라이브 포토’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3D터치와 카메라 기술을 합성한 것으로 사진촬영 앞뒤 1.5초씩을 추가 촬영해 동영상처럼 재생해주는 기능이다. 촬영한 사진을 손가락으로 길게 누르고 있으면 당시 촬영된 영상과 음성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모든 애플 기기에서 볼 수 있다.

카메라 성능도 부쩍 향상됐다. 4K급 동영상 촬영 기능 탑재는 물론 앞뒤면 카메라 화소를 부쩍 키웠다.

뒷면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셀프 촬영에 사용되는 앞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의 렌즈가 장착됐다. 전작 아이폰6 시리즈(후면 800만·전면 120만 화소)보다 각각 400만, 380만 화소가 늘어난 수치다.

‘레티나 플래시’라는 이름의 새로운 카메라 기능도 넣었다. 셀프 카메라 촬영 시 화면이 알아서 밝기를 3배 키워 플래시 조명 역할을 하는 기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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