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도끼, 생라면에 물 마시고 불렸던 과거 '담담한 고백'

입력 2015-09-05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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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나 혼자 산다'

▲'나 혼자 산다'(출처= MBC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출처= MBC 방송 캡처)

'나 혼자 산다' 도끼가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 121회에서는 래퍼 도끼의 싱글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도끼는 2002년 13살 때 부모님이 부산에서 큰 레스토랑을 운영하다가 파산해 형과 함께 서울에 온 사연을 털어놨다.

도끼는 서울에 올라와 2년간 기획사 건물의 옥상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았고, 이후 가족 모두 서울로 올라와 청소 아주머니들이 사용하는 조그마한 방에서 지냈다고 털어놨다. 도끼는 자신이 정식으로 혼자 산 건 2011년부터라고 전했다.

도끼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살던 시절 밥은 어떻게 했나?"라는 질문에 "거의 굶거나 물을 마시거나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내 앨범 재킷에도 컨테이너 박스 앞에서 라면 봉지와 생수통을 들고 사진을 찍었다"며 "안 끓인 생라면을 먹고 물을 마셨다. 그러면 배에서 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나 혼자 산다 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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