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개봉 11일만에 600만 돌파 한국영화, 그 원동력은?…1000만 관객 돌파 가능성 높아!

입력 2015-08-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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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1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암살'.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개봉 11일 만에 관객 수 600만명을 돌파하며 침체에 빠진 한국영화의 부활의 선도자 역할을 하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살’은 1일 전국 1050개 스크린에서 관객 58만570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가 600만5639명을 기록했다. 개봉 11일 만에 600만명 관객 돌파는 올해 선보인 한국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흥행 속도다.

‘암살’은 일제강점기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 작전을 둘러싼 독립군과 임시정부 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의 이야기를 그린 상업영화로 180억원이 투입된 한국형 블록버스터다.

이처럼 최단기간 600만을 돌파하며 흥행 속도를 높이고 있는 ‘암살’ 인기비결은 독립과 친일파 암살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오락성 짙게 잘 담아 낸데다 영화의 템포감을 높여 관객의 몰입도를 높인 최동훈 감독의 연출의 힘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여기에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조진웅, 오달수 등 스타 연기자들의 연기력과 연기 조화, 특히 하와이 피스톨역을 맡은 하정우의 다면성을 드러내는 연기력이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는 것도 흥행 원인중 하나다.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문제는 여전히 현재 우리의 삶과 생활, 역사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다. ‘암살’은 박제된 어제(일제강점기)가 아닌 오늘의 의미를 담보한 시기와 인물로 소환해 관객들에게 현시함으로서 어제의 의미 그리고 어제가 오늘에 미치는 영향 등을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계기를 제공한 것도 ‘암살’의 인기 요인이다.

다양한 요인으로 흥행몰이를 ‘암살’이 1000만을 돌파하며 올들어 침체의 늪에 빠진 한국영화의 화려한 부활을 이끌고 ‘도둑들’에 이어 최동훈 감독의 두 번째 1000만 영화 탄생으로 이어질지 관객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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