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귀신님’ 2회 예고, 빠져나가지 못하는 귀신 김슬기 때문에 180도 달라진 박보영

입력 2015-07-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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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 (사진제공=CJ E&M )

‘오 나의 귀신님’ 2회 예고가 공개됐다.

4일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에서는 1회와 180도 달라진 박보영의 연기변신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첫 방송에서 나봉선(박보영 분)은 주방보조로 등장했다. 남몰래 요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요리를 향한 열정은 뜨겁지만 워낙 성격이 소심한 탓에 강선우(조정석 분)을 향한 마음도 표현하지 못했다. 결국 강선우의 호통에 나봉선은 레스토랑을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우연히 길거리에서 응큼한 처녀귀신 신순야(김슬기 분)에게 빙의된 채 레스토랑으로 돌아오게 되면서 강선우를 엎어치기 하는 등 황당한 사건들을 일으켰다.

‘오 나의 귀신님’ 2회에서는 보살 서빙고에게 잡힐뻔한 위기를 피한 신순애가 급하게 빙의한 나봉선의 몸에서 나가려고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나갈 수 없게 된다. 정신을 차리려는 도중 썬 레스토랑 속 강선우를 비롯 훈훈한 셰프들의 존재에 눈을 뜨게 되면서 잠시 정착을 결심하게 된다. ‘오 나의 귀신님’ 제작진은 “2회부터 응큼한 박보영의 매력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에게 빙의된 소심한 주방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빙의로맨스물이다. 박보영, 조정석, 임주환, 김슬기, 박정아 등 매력적인 배우들의 캐스팅은 물론 ‘고교처세왕’ 제작진 유제원 감독과 양희승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1년여의 준비 기간을 거쳐 탄생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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