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美 고용지표 실망감에 13원 급락 출발

입력 2015-07-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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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투표 결과 경계감 하방 경직성 제공”

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으로 급락 출발했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5원 내린 1112.5원에 장을 시작했다. 이후 오전 9시 10분 현재 6.9원 떨어진 달러당 1118.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호조를 띨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달러화가 약세로 반전됐기 때문이다. 미 노동부는 6월 비농업부문 새 일자리 수가 22만3000개(계절 조정치)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22만5000개)를 다소 밑돌았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그리스 국민투표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하방 경직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장중 수출업체 달러매도 물량에 따라 1120원 초반의 중심의 등락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삼성선물의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범위는 1118~112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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