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나이티드항공, 바이오연료에 대규모 투자

입력 2015-07-0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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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연료 제조사 ‘펄크럼 바이오에너지’에 3000만 달러 투자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사진=유나이티트항공 홈페이지)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바이오연료 투자에 나선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유나이티드항공은 미국 최대 항공용 바이오연료 제조사인 ‘펄크럼 바이오에너지’에 3000만 달러(약 334억8900만원)를 투자하는 계획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 측은 앞으로 최소 10년에 걸쳐 9000만 갤런의 바이오연료를 사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펄크럼은 쓰레기를 이용해 바이오연료를 생산해 이를 전통적인 항공 연료에 섞는 방식을 개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올여름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 간 국내선 항공기에 바이오연료를 실험 사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오연료는 농장 폐기물, 동물기름 등의 추출물을 기반으로 하며 탄소 방출량을 줄인다는 점에서 친환경적 연료로 평가되고 있다. 또 항공사의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분석됐으나 실제 사용은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해 전체 운영 경비의 32%를 연료 구매에 사용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의 지난해 연료 사용량은 39억 갤런이다.

바이오연료에 대한 미국 항공사의 본격 투자는 지난 2012년 바이오연료 정유공장을 사들인 델타항공에 이어 유나이티드 항공이 두 번째이다. 외국 항공사 중에는 지난해 캐세이퍼시픽이 펄크럼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으나 그 규모는 유나이티드항공보다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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