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바이러스 루머 확산, 환자 밀착 취재한 취재진도 격리?…여의도, 평택, 수원 등 지역명도 거론

입력 2015-05-29 16:08 수정 2015-05-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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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바이러스'

(사진=뉴시스)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영된 국내 환자가 9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란 다양한 루머들이 떠돌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미 28일 오후 온라인상에서는 "당분간 XXX OO병원에 가지 마세요"라는 글이 확산됐다. 내용에 따르면 6번 환자가 아산을 거쳐 OO병원에 왔다가 메르스 확진나서 지정격리병원으로 옮겨졌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집중치료시설이 폐쇄됐으니 병원 근처에 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평택, 수원 등에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들이 있으며 치사율이 40%에 달하고 백신이나 치료법이 없으며 접촉만으로 감염이 된다는 루머나 에볼라 혹은 사스보다 심각할 것이라 예상된다는 루머 등도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29일 오후에는 한 매체 취재진 6명이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이에 따르면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를 취재한 매체의 취재진 6명이 격리되어 있으며 밀집된 장소에서 장시간 취재한 인원 역시 위험할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격리돼 있는 상태라는 것.

자택에 격리하는 것이 과연 효과가 있는 것인지를 놓고 해당 매체 내부적으로도 다양한 말들이 오가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보태져 있는 상태다.

메르스 바이러스와 관련한 다양한 괴담이 속속 등장 및 확산되는 가운데 일단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개미 한 마리라도 지나치지 않는다는 자세로 하나하나 철저하게 대응해 국민이 정부 대응체계를 신뢰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메르스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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