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메르스가 증시까지 감염시켰다. 관련주가 테마주를 형성하며 전날 상한가였던 종목이 다음 날 하한가로 추락하는 등 ‘널뛰기 장세’가 계속되자 금융당국이 팔을 겉어붙이고 나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며 연일 상한가를 기록했던 백신주들이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대한 국민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이른바 관련주가 테마주를 형성하며 주가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이 루머 풍문의 유포에 대해 집중 감시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금감원, 거래소와 합동으로 메르스 관련 주식시장과 사이버상에서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금융위는 △관련 테마주로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유명 수학학원이 원생 중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다는 악성 루머를 퍼트린 네티즌을 고소했다.
4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대치동 A학원은 인터넷을 통해 루머를 퍼뜨린 네티즌 3명을 처벌해달라며 전날 고소장을 제출했다. 학원 측은 고소장에서 “우리 학원에는 메르스에 감염된 학생이 없는데 이들은 환자가 생겼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며 수
대한보건협회, 공중보건위기대응사업단, 대한예방의학회, 한국역학회, 한국헬스커뮤니케이션학회 등 5개 보건의료 관련 단체는 1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조기 퇴치를 위해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상황별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안내문을 내고 "적극적으로 메르스 환자의 밀접접촉자를 찾아내 격리하고, 의심환자로 확인되면 즉시 진단과 격리치
새누리당은 1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18명으로 늘어나는 등 국민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데 대해 “정부가 관리를 제대로 하고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백승주 국방부차관, 조태열 외교부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메르스-탄저균 대책 마련을 위한 당
'메르스 바이러스'
메르스 바이러스에 감영된 국내 환자가 9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란 다양한 루머들이 떠돌면서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미 28일 오후 온라인상에서는 "당분간 XXX OO병원에 가지 마세요"라는 글이 확산됐다. 내용에 따르면 6번 환자가 아산을 거쳐 OO병원에 왔다가 메르스 확진나서 지정격리병원으로 옮겨졌다는 내용이 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