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치열했던 2위 경쟁 마무리…동부 4강 플레이오프 직행

입력 2015-03-0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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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리처드슨. (뉴시스)

원주 동부가 리그 2위로 올라서며 치열했던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진출권 다툼을 마무리했다.

동부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88-70으로 승리하며 리그 2위를 확정 지었다. 마지막 경기에서 1승을 추가한 동부는 37승 17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서울 SK(37승 17패)도 고양 오리온스에 승리를 거둬 동부와 동률을 이뤘지만, 맞대결 득실차에서 37점 뒤져 동부에 2위를 내줬다.

동부는 김종범(25ㆍ원주 동부)이 3쿼터부터 골을 몰아넣으며 주도권을 잡았다. 3쿼터에서만 8골을 넣은 김종범은 총 21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패배로 삼성(11승 43패)은 구단 역사상 최저 승률을 기록하며 3년 만에 꼴찌가 됐다.

2위 경쟁을 펼치던 SK는 같은 날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오리온스를 상대로 연장전 혈투를 벌이며 90-88 승리를 거뒀다. SK는 4쿼터 종료 직전 80-78 상황에서 리오 라이온스(28ㆍ고양오리온스)에게 자유투 3개를 내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라이온스가 자유투 1개를 놓쳐 연장에 돌입했고, SK는 치열한 공방전 끝에 2점 차 승리를 얻었지만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엔 실패했다.

한편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는 8일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스, 9일 서울 SK와 전재랜드(이상 5전 3선승제)가 맞붙는다. 리그 우승을 차지한 울산 모비스와 2위 동부는 4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해 6강 플레이오프 승리 팀과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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