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6 공개에 외신 반응 살펴보니…“싸구려 느낌 안 나”

입력 2015-03-0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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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소재·개선된 소프트웨어·삼성페이 등 극찬

▲삼성전자의 신종균 IM(IT·모바일) 대표가 1일(현지시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새 갤럭시S6와 S6 엣지를 공개하고 있다. AP뉴시스

삼성전자가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을 하루 앞두고 공개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에 대해 주요 외신들이 호의적인 반응을 내놓았다.

미국 경제전문매체 CNBC는 삼성이 곡면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과 모바일 결제시스템으로 경쟁사인 애플 아이폰에 반격을 가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은 갤럭시S6와 곡면 디스플레이가 특징인 S6 엣지를 통해 지난 1년간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가 독점해온 고가 스마트폰시장을 되돌리려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갤럭시S6와 S6 엣지는 대표 스마트폰이면서 싸구려처럼 보인다는 전작 갤럭시S5에서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벤 우드 CCS인사이트 리서치 대표는 “이들 신제품은 삼성이 갤럭시S5를 플라스틱 바디로 했던 가장 큰 실수에서 완전히 벗어나 새로운 단계의 품질과 디자인을 보였다”며 알루미늄 소재를 쓴 것을 호평했다.

이어 그는 “갤럭시S6와 S6 엣지는 카메라와 스크린, 디자인(소프트웨어 간소화) 등 3가지 측면에서 분명한 차별화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닐 모스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이사는 “신제품이 혁명적이지는 않지만 진화했다”며 “삼성을 안정시킬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봤다.

CNN머니는 S6와 S6 엣지의 개선된 멀티태스크와 카메라 기능, 훨씬 편리해진 사용자환경 등을 호평했다. 또 삼성이 공개한 모바일 결제시스템인 ‘삼성페이’에 대해서는 애플페이, 구글월렛과 달리 마그네틱 신용카드 리더기로 결제가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차별화 포인트라고 소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매번 갤럭시 시리즈가 업데이트 될 때마다 싸구려 느낌을 주는 플라스틱 소재와 혼란스런 소프트웨어가 가장 큰 양대 비판거리였지만 이번에는 아니라고 칭찬했다.

WSJ는 갤럭시S6와 S6 엣지가 마침내 디자인 측면에서 삼성이 애플, HTC와 동급에 섰다는 점을 세계에 확신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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