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브닝 뉴스] 12월22일- 9월 신학기제 도입 검토ㆍ얇아진 13월의 보너스ㆍ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등

입력 2014-12-2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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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얇아진 13월의 보너스… 환급액 9천억 감소 전망

달라진 소득공제제도가 처음 적용되는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월급쟁이 등이 돌려받는 세금이 전년보다 9천억원 가량 줄어든다.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바꾼 공제항목의 대부분이 10% 이상 감소한다. 국회에 제출된 연도별 조세지출예산서를 보면 정부는 내년(2014년 소득분) 소득공제 조세지출(환급) 규모가 9조8천700억원으로 올해보다 8.1%(8천761억원) 줄어들 것으로 추산했다.

◇ 내년 한국 성장률 3.5% 전망

글로벌 투자은행(IB) 등 해외 금융기관들은 내년도 한국 경제가 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두 달만에 0.3%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3% 후반대인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전망치를 밑돈다. 28개 해외 경제예측기관이 이달 들어 내놓은 한국의 내년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는 평균 3.5%로 집계됐다.

◇ 쌍용차 티볼리 사전 계약 실시

쌍용자동차는 신차 ‘티볼리’의 출시에 앞서 사전 계약을 실시하며, 사전계약 고객들을 대상으로 푸 경품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쌍용차는 22일 전국 270여 개 전시장에서 일제히 ‘티볼리’의 사전 계약을 개시했다. 티볼리의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TX(MT) 1630만~1660만원 △TX(AT)1790만~1820만원 △VX 1990만~2020만원 △LX 2220만~237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 이재용 삼성 부회장 세계 200대 부자 진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제일모직 상장 돌풍으로 자산이 크게 늘어나며 처음으로 세계 200대 부자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이 부회장의 재산은 71억달러(약 7조8065억원)으로 세계 184위다. 이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41위였으며 한국에서는 2위였다. 그의 재산은 올들어 26억달러가 늘어났다.

◇ 국민연금 수급자 27년 만에 400만명 돌파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이 1988년 제도 도입 이후 27년 만에 처음으로 4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노령연금, 장애연금, 유족연금을 모두 합친 국민연금 누적 수급자는 2003년 100만명, 2007년 200만명, 2010년 3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4년 만에 100만명이 더 늘었다. 국민연금공단은 앞으로 연금 수급자가 빠르게 증가해 2020년 593만명, 2030년 1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 내년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내년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상하수도 요금,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종량제봉투 요금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인상된다. 21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서울시는 대중교통 요금을 2년마다 한 차례 인상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문화하기로 하는 등 요금 인상을 위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 9월 신학기제 도입 검토… 시기는 논의 예정

정부가 가을에 1학기가 시작되는 '9월 신학기제' 도입을 적극 검토한다. 다만, 도입 시기와 방식에 대해서는 교육계를 중심으로 논의에 들어가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안건이 22일 오전 관계부처 합동으로 열린 '2015 경제정책방향'에서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 날 정부는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내용을 포함한 2015년도 경제정책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 국제선 탑승 간소화 시행

인터넷으로 발권한 승객은 부칠 짐이 없으면 이제부터 인천·김포공항에서는 항공사 카운터를 거치지 않고 바로 출국할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승객이 출국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0∼20분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제선 승객은 인터넷으로 탑승권을 발급받았다고 해도 항공사 카운터에서 신원 확인 후 종이탑승권을 받아야 했다.

◇ 한수원 해킹 북한 소행?…"수법 비슷하나 단정 못해"

최근 발생한 한국수력원자력 해킹 사건에 대해 보안업계와 전문가들은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채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신중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정보보안업체 하우리 관계자는 22일 “이번 악성코드의 일부 코딩이 이전 테러 때 사용됐던 악성코드 코딩과 유사해 아예 북한이 아니라고 얘기하기는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 오바마 "북한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소니 픽처스 해킹사건에 대한 후속대응의 일환으로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미국 CNN으로 방영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우리는 정해진 절차에 따라 검토할 것이며, 나는 어떤 검토결과가 나올지를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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