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노후 불안해' 교사들 명퇴 3배 급증

입력 2014-12-18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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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개혁? 노후 불안해' 교사들 명퇴 3배 급증

공무원연금 개혁안 논의 후폭풍이 공직사회를 덮치고 있다. 연금 혜택 축소 불안감에 서울시 교사들의 '명예퇴직(명퇴)' 신청이 3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2월 명예퇴직을 원하는 교사들의 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 2월보다 3배나 많은 3700여명이 접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교사들의 명퇴 러시는 정부와 새누리당이 추진하고 있는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 움직임과 연관돼 있다.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주 골자는 보험료는 더 내고 연금은 덜 받되 첫 수령 시기를 65세(공무원 정년연장)로 늦추자는 데 있다.

이와 관련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및 공직사회는 퇴직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반대하는 4월 총파업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고 새누리당은 야당의 협조를 연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방채를 발행해 내년도 명퇴 예산 2562억원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명퇴 신청 서울 교사 가운데 1620명을 내보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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