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외환은행, 금융지주 4위 도약

입력 2012-01-27 16: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가 금융위원회에서 최종 승인나면서 하나금융은 명실상부 금융지주 업계의 4위로 도약하게 된다. 이전까지는 ‘3강(우리금융·KB금융·신한금융)’, ‘1중(하나금융)’ 체제였다면 이제는 4대 금융지주로 금융지형이 재편되는 것이다. 이들 간의 순위경쟁과 영업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하나금융의 자산규모는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224조원 정도다. 여기에 외환은행의 자산규모인 107조원이 합해지면 보유자산은 331조원으로 늘어난다. 자산규모 3위인 신한금융(337조원)을 바짝 뒤쫓게 된다.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1위는 우리금융 372조, 2위는 KB금융 363조원이다.

하나금융은 외환은행을 인수함으로써 자산 규모뿐 아니라 지점 수가 크게 늘어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합친 국내 영업점은 1012개이다. 점포 수에서는 국민은행(1162개)에 이어 금세 2위로 올라서게 되는 것이다.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932개, 965개로 1000개에 미치지 못한다.

김 회장이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을 인수하면 구조조정이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단연코 “구조조정은 없다”고 답한 것도 이 같은 연유에서다.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점포망이 겹치는 부분이 많지 않을 뿐더러 점포 수도 지나치게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이다.

은행권 고위 관계자는 “외환은행의 강점인 해외네트워크망과 하나은행의 소매·기업금융 영업력이 합쳐지면 ‘국민+주택’, ‘신한+조흥’을 능가하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김 회장도 올초 신년사에서 “해외은행의 적극 인수에 나서겠다”며 외환은행과의 시너지 효과를 제대로 발휘하겠다는 것을 시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음식이 짜다" 여행만 가면 싸움…가장 부담스러운 동행인은 '부모님' [데이터클립]
  • 쿠팡 3건 통합해 6246억…개보위가 적용한 ‘과징금 산출 공식’
  • 삼성 평택 가려던 레미콘 출하 막혀...제조사들, 추가협상 중단 카드 ‘강경대응’[종합]
  • 부동산 영끌에 주식 빚투까지…가계부채 경고음 커졌다 [영끌 2.0]
  • 서울시 안전영향평가 통과한 세운 4구역, 종로구·유산청 문턱 넘어설까
  • 여야, 선관위 국조 속도전 합의…정점식·한병도, 원구성 협상 시동
  • 6월 초순 수출 85.9%↑ ‘역대 최대’…반도체 205.8% 폭증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5,000
    • +1.85%
    • 이더리움
    • 2,488,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301,900
    • +0.47%
    • 리플
    • 1,680
    • -0.36%
    • 솔라나
    • 98,800
    • +1.28%
    • 에이다
    • 251
    • +2.03%
    • 트론
    • 484
    • +0%
    • 스텔라루멘
    • 282
    • -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330
    • +0.64%
    • 체인링크
    • 11,730
    • +0.77%
    • 샌드박스
    • 79.03
    • +3.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