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사흘째 급등...450선 안착

입력 2011-10-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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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개인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사흘째 급등하며 450선에 안착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11.27포인트(2.55%) 상승한 453.91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2%대 급등세다.

지난 주말 미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세에도 불구,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악재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로 인해 코스닥은 3포인트 남짓 상승 출발한 뒤, 이후 상승폭을 저울질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유럽재정 위기 우려 완화가 결정적으로 투자심리를 훈풍으로 이끌었다.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과 프랑스 정부가 현재 유동성을 겪고 있는 유럽은행들을 지원하는데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상승을 든든히 뒷받침하며, 장 막판까지 코스닥지수를 우상향으로 이끌었다.

수급적으로는 단연 개인이 매수세가 돋보였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5억원, 34억원의 매물을 출회하며 지수에 부담을 줬지만 개인은 162억원어치의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통신방송서비스, 비금속, 방송서비스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출판·매체업종이 로엔, 에스엠 등 엔터테인먼트주들의 급등세로 7.8% 뛰어오른 가운데 디지털컨텐츠,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등이 4~5%대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서울반도체가 5%대 급등세를 보였고 다음, 씨젠, OCI머티리얼즈 등은 1~2%대 올랐다.

이외에도 메디포스트가 정부의 줄기세포지원강화 기대감에 상한가로 직행하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으며, 아이씨디도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전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전체 등락종목을 보면 상한가 41개 종목을 포함한 770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3개 종목을 비롯한 195개 종목은 하락했다. 4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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