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공식 출범…법인명 '광주글로벌모터스(GGM)' 결정

입력 2019-08-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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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대표이사 박광태 前시장 선임…노동계, 총회 불참

▲20일 광주시 그린카진흥원에서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발기인 총회가 열린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앞줄 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광주시 그린카진흥원에서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발기인 총회가 열린 가운데 이용섭 광주시장(앞줄 가운데)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형 일자리' 자동차 공장 합작법인의 이름이 '광주글로벌모터스(GGM)'으로 결정됐다.

광주시는 20일 오후 2시 광주그린카진흥원 대회의실에서 광주형 일자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법인을 이끌 대표이사로는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선임했다.

이사 3인 중 나머지 2인은 2대 주주인 현대차와 3대 주주인 광주은행이 추천하는 인물로 선임하되, 자동차 전문가가 이사회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총회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이준영 현대자동차 상무, 송종욱 광주은행장 등 투자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지만, 노동계 대표인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본부 의장은 불참했다.

윤 의장은 3명의 이사 중 현대차 측에서 추천한 인사를 반대하며 총회에 불참했다.

윤 의장이 반대 의사를 밝힌 인사는 현대차 임원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노총 등 노동계는 이 인사가 '반(反) 노동적'이라며 그동안 반대 의사를 밝혀왔다. 노동계는 이 인사가 최종 추천되면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합작법인에 투자한 회사는 총 36개사로 2330억 원을 투자한다. 광주그린카진흥원과 현대차가 각각 483억 원, 437억 원을 투자한 데 이어 광주은행이 260억 원을 투자한다.

법인은 이달 중 법인설립 절차를 마치고 다음 달 현판식을 열 예정이다. 또한, 올해 안에 공장을 착공해 2021년 완공과 함께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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