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사측, 성실 교섭 않으면 파업할 것"

입력 2019-08-19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18년도 임단협 9개월째 합의 못 해…성과급 2차 협력사 확대 요구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가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사 측에 2주간의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파업을 유보하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가 19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사 측에 2주간의 성실교섭을 촉구하며 파업을 유보하는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가 파업 가능성을 제기하며 사 측에 성실한 교섭을 촉구했다.

비정규직 노조는 19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사 측에 2주간 성실한 교섭을 촉구한다"며 "사 측이 성실 교섭에 응하지 않으면 파업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와 사 측인 현대차 37개 협력업체는 지난해 9월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지만, 의견 차이가 커 교섭 9개월이 지나도록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교섭에 진전이 없자 지난달 31일부터 투표를 벌여 재적 조합원 83.6%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이어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이달 12일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 합법적인 파업권까지 확보했다.

노조 측은 정규직과 같은 상여금 지급, 2차 협력업체까지 성과급 확대 등을 요구해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간 벌고 보자” 해외부동산 펀드 잇단 만기 연장 [당신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 안녕하십니까]①
  • 中 흑연 규제 유예…K배터리, 자립 속도
  • 고환율에도 한국 안 떠나는 외국인
  • 중국판 밸류업 훈풍에 홍콩 ETF ‘고공행진’
  • “배당 챔피언은 배신 안 해”…서학개미, 공포 속 스타벅스 ‘줍줍’
  • 60% 쪼그라든 CFD…공매도 재개 여부 '촉각'
  • LH, 청년 주택 ‘3만 가구’ 공급 팔 걷어붙였다…청년주택추진단 '신설'
  • '굿바이' 음바페 "올 여름 PSG 떠난다…새로운 도전 필요한 시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46,000
    • +1.07%
    • 이더리움
    • 4,139,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0.5%
    • 리플
    • 709
    • -0.42%
    • 솔라나
    • 204,700
    • -0.05%
    • 에이다
    • 619
    • -0.16%
    • 이오스
    • 1,103
    • -0.36%
    • 트론
    • 179
    • +1.13%
    • 스텔라루멘
    • 148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700
    • +0.52%
    • 체인링크
    • 19,020
    • +0.58%
    • 샌드박스
    • 593
    • -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