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미제' 영월 농민회 간사 살인사건 60대, 대법서 무죄 확정
20여 년 전 발생한 '영월 농민회 간사 피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60대가 대법원에서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11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송모(60) 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2004년 8월 9일 당시 39세였던 송 씨는 강원 영월군 영월읍 농민회 사무실에서 모 영농조합법인 간사 A 씨(당시 41세)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20년 만인 지난해 7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은 증거가 부족해 미제로 남겨졌다가 강원경찰청 미제사건 전담수사팀이 신설된 뒤 2014년부
2025-12-11 12:37
1·2심 징역 5년 선고⋯대법원, 상고 기각 이른바 ‘박사방’ 사건으로 징역 42년이 확정돼 복역 중인 조주빈(30)에게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 5년이 추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11일 오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조주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한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1심은 조주빈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보호시설에 각 5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조주빈은 피해자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2025-12-11 11:19
SKY 자연계열 영어 작년 1.7등급 → 올해 2.6등급 SKY 인문계열 지원자는 1.8등급으로 전년과 동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특히 타격을 입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종로학원이 수능 채점 결과 발표 직후 정시 지원 5만6860건을 표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자연계열(의약학 제외) 지원자의 평균 영어 등급은 2.6등급으로 지난해(1.7등급)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 반면 서연고 인문계열 지원자의 평균 영어 등급은 1.8등급으로 전년과 동
2025-12-1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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