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의 기업여신 관리 능력이 도마위에 오른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농협은행이 매분기 적지않은 대손충당금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 여신관리 문제점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달 초 농협은행의 건전성 현장 실사를 마쳤다. 실사는 약 한달에 걸쳐 진행됐으며, 수집한 자료를 토대로 3개월에 걸쳐 정밀
부실기업의 여신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국책은행들이 고임금으로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정부와 한국은행이 국책은행들에 대한 자본확충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이를 바라보는 국민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
2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수출입은행 직원의 평균 연봉은 9242만원으로 집계됐다.
수출입은행은 2013년 9
“기업 구조조정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과감히 결단하는 것이 구조조정의 성패를 가른다.”
최근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 말이다. 기업 구조조정은 타이밍이다. 환자의 환부를 빨리 도려내지 않으면 온 몸 구석구석으로 종양이 옮겨간다. 적기에 적절한 구조조정이 진행되지 않으면 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미다.
기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이 기업에 투입하는 지원자금은 기관 특성상 ‘공적자금’으로, 산은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칼잡이’ 역할을 수행하면서 채권단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공적자금을 투입해왔다.
이에 따라 정부가 주도하는 기업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면서 산은의 역할이 대두됐고, 산은을 총괄하고 이끌어가는 수장인 이동걸 회장의 행보 역시 산은 구조조정의 역량과 방향
‘인사(人事)가 만사(萬事)’
모든 조직의 운명은 용인술(用人術)에 달렸다는 의미다. 최근 국책은행 주도로 진행되는 기업구조조정에도 잘 적용된다.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책임자와 실무자에 따라 그 결과는 극명히 갈렸기 때문이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다. 4조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고도 회사는 아직 생사여부를 알수 없는 상태다. 당시 산업은행장은 누구였고,
다음주 현대상선 생사(生死)의 명운이 가려진다. 정부가 용선료 협상 기한을 오는 20일로 못 박은 만큼, 현대상선의 용선료 인하 성공 여부에 따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돌입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브리핑을 통해 “용선료 조정이 안 되면 채권단이 선택할 옵션은 법정관리뿐”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용선료 인하 협상에 성공
한국판 양적완화가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한국은행이 관련 재원을 지원하는 방안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도 기업구조조정 요청이 오면 논의할 수 있다는 게 공식입장이라는 점에서 현행법 테두리 안에서는 지원할 수 있음을 내비친 바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한은 발권력을 동원한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는 크다. 이성태 전 한은 총재는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구조조
올해부터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가 강화됐지만 국내 500인 이상 근로자를 둔 사업장 178곳은 보육 지원 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응하지 않은 사업장도 146곳이나 됐다.
보건복지부는 직장어린이집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말 기준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사업장 178개소의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명단공표제도는 2013년부터
STX조선해양 등 앞으로 진행될 조선업 구조조정에 따라 KDB산업은행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자본확충 규모와 시기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이대현 산은 정책기획 부문 부행장은 서울 렉싱턴 호텔에서 “조선업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 자본확충의 규모·시기가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현대상선과 한진해운을 포함한 해운산업에 대한 손실은 어느 정도
정부가 주도하는 기업 구조조정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그간 최전방에서 구조조정을 진두지휘했던 역대 KDB산업은행 수장에 대한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구조조정 실탄을 마련하기 위해 국책은행을 대상으로 자본 확충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국민 혈세’가 투입된다는 논란이 커지자 이 같은 책임론이 더욱 힘을 받고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기관인 산은이 기
새누리당발 한국판 양적완화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법 개정이 요구되는 사안이라는 점에서 여소야대로 구성된 20대 국회에서 야당의 협조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당사자인 한국은행도 한은 스스로 풀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점에서 일단 난색을 표하는 분위기다. 다만 최근 해운과 조선업 구조조정과 관련한 재원 지원 부문에 대해서는 ‘법적 테두리 안에
감사원이 금융위원회를 대상으로 7년 만에 기관운영감사에 착수했다.
이는 금융위 기관운영에 대해 점검하는 감사로, 특히 이번 감사에서는 지난해 발생한 대우조선해양 대규모 부실과 이에 따른 금융위의 운영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피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금융위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다.
20대 총선이 끝나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조선ㆍ철강업계가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오를 전망이다.
15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총선이 끝나자 조선ㆍ철강업계를 중심으로 업체간 ‘통폐합’ 및 대규모 인력감축, 매각 또는 법정관리 등 각종 구조조정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자구노력만으로 위기극복 한계에 직면하게 됨에 따라 정부 주도의 산업 재편 작
농협은행의 고정이하여신(부실채권) 비율이 국내 5대 주요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은행 부실채권 비율은 2%를 넘는 수준으로 다른 은행들의 두 배에 달한다. 금융당국이 추가적인 충당금 적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농협은행의 부실채권비율 관리에 적신호 켜졌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은행별 부실채권비율 현황(확정치)'에 따르면 농협은
기업 신용위험평가 대상확대… 방법도 치밀해져
‘대출 30억 이상 中企도 워크아웃’ 시행령 마련
은행권 부실채권 증가 ‘건전성 확보’ 새 과제로
금융권발 기업 구조조정이 올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시장 중심의 기업 구조조정이라는 정부 기조에는 변화가 없지만 금융당국이 나서 한계기업(좀비기업)을 정리하고, 산업 재정비를 통해 우리 경제의 체질을
KDB산업은행 자회사인 오리엔탈정공의 신임 감사 자리에 산은 출신이 내정됐다.
정기 주주총회 시즌과 함께 산은 출신의 ‘낙하산’ 논란이 재현되는 모습이다. 더군다나 오리엔탈정공은 최근 산은과의 채권 거래에서 파킹 의혹이 일었던 기업이어서 비판이 커지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리엔탈정공은 오는 25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이건우 씨에 대한 신
김용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9일 “올해는 세계경제 침체 등의 상황을 감안해 신용위험평가 대상을 확대하는 등 예년보다 강력한 구조조정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사무처장은 이날 오전 금융위에서 ‘2016년 기업구조조정 진행 상황 및 향후 계획’을 주제로 브리핑을 열고 총선을 의식해 기업구조조정이 지연 중이라는 지적에 이 같이 밝혔다.
김 사무
정부와 금융당국 주도로 진행되는 금융개혁이 탄력을 받으면서 산업계 기업 구조조정에도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최근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이 한시법으로 통과하고, 연합자산관리(유암코)가 구조조정 기업 채권 인수에 속도를 내는 등 향후 기업 구조조정 시장이 한층 가열될 것으로 관측된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촉법 재입법안이 지난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가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STX조선해양에 대해 증권발행제한과 감사인 지정 등의 징계 조치를 했다. 당시 감사를 맡았던 삼정회계법인에도 책임을 물었다.
증선위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STX조선해양에 대해 1년 동안 증권 발행을 제한하고 2018년까지 금융당국이 지정한 감사인으로부터 회계감사를 받도록 했다.
STX조선해양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기업의 경영정상화 가능성과 자구 노력 등에 따라 기업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이 회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열린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구조조정은 상시적이고 선제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몇 가지 원칙을 두고 이에 따라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산은은 현대상선과 STX조선해양, 한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