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승률 동률로 공동 4위인 SSG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1무 5패로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최근 5경기에서 8안타 2홈런 타율 0.421을 기록한 고명준이 '영건' 육청명을 상대로도 좋은 타격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두산은 지난해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지명된 우완 유망주 최준호를 내세워 승리를 노린다. 최준호는 이번 시즌 9와 ⅓이닝 삼진...
한편 선두 KIA 타이거즈는 잠실에서 제임스 네일을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전날 삼성을 상대로 타격감을 끌어올린 LG 트윈스는 김윤식을 선발로 예고했다.
△4월 26일 프로야구 경기 일정
- KIA vs LG (잠실·18시 30분)
- 롯데 vs NC (창원·18시 30분)
- 삼성 vs 키움 (고척·18시 30분)
- kt vs SSG (문학·18시 30분)
- 두산 vs 한화 (대전·18시 30분)
베테랑 타자 김선빈도 이날 득점을 기록하며 KBO 통산 69번째 700득점을 올렸다. 7번 타자 2루수로 출장한 김선빈은 4회 초 볼넷으로 출루해 김태군의 안타로 3루에 안착, 이후 박찬호의 내야안타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한편 고척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KIA는 26일 잠실로 장소를 옮겨 LG 트윈스를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절치부심하며 이번 시즌을 준비한 박종훈은 13일 kt 전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19일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강습타구에 팔을 맞아 3과 3분의 1이닝 만에 조기 교체된 바 있다. 9일 만에 등판하는 박종훈이 이번에도 호투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롯데는 토종 우완 박세웅을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꾀한다. 주말 경기에서 3홈런을...
김현수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LG 트윈스)이 마약 파문을 불러온 두산베어스 출신 전직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에 대해 안내문을 발송했다. 김현수와 오재원은 두산베어스 시절을 함께 보낸 오랜 동료다.
24일 김현수는 안내문을 통해 “선배라는 지위를 이용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처방받아오도록 후배에게 강요하고 요구에 따르지 않을 경우 육체적, 정신적 피해를...
기복 없는 활약을 펼치는 문보경(24·LG 트윈스)도 매번 물망에 오른다. 문보경은 2022년 126경기 129안타 9홈런 56타점 타율 0.315를 올리며 주전 선수로 거듭났고 지난해에는 131경기 141안타 10홈런 72타점 타율 0.301로 우승 주역이 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된 문보경은 태극마크를 달았고, LG가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한 사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이들은 한동희(롯데), 이재원(LG 트윈스) 등과 함께 6월 국군체육부대 상무 야구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고영우와 함께 입단한 원성준(키움)은 23일 2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1군 등재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육성군으로 옮긴 것으로 보인다. 원성준은 이날까지 8경기에 출장해 12타수 2안타 4볼넷 타율 0.167을 마크했다. '최강야구' 시즌2에서...
김도영은 7일까지 타율 0.192 1홈런으로 침묵했으나 9일 LG 트윈스전에서 4안타 1홈런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뒤 펄펄 날았다.
자신감을 찾은 김도영은 23일까지 이달 19경기에서 타율 0.382, 9홈런, 20타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219의 대단한 폭발력을 선보였다. 특히 팀이 뒤처지거나 결정적인 순간에 홈런을 쳐내며 KIA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최고참...
잠시 엔트리에서 제외된 최정은 21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두고 그라운드에 나와 훈련을 소화한 바 있다. 최정의 부상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되면서 주중 사직구장에서 KBO 최다 홈런 기록이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공동 5위 LG와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각각 임찬규와 레예스를 선발로 내보내...
전 SSG 랜더스 투수 김태훈, 전 롯데 자이언츠 투수 문경찬, 3루수 이태오, 포수 나원탁, 전 LG 트윈스 투수 최재원, 민경수, 전 한화 이글스 투수 류원석, 류희운 등 전직 프로출신 선수들이 한 명씩 등장하자 아마추어 선수들의 분위기는 소란스러워졌다.
이어 SK 와이번스, 한화, LG를 거친 투수 송은범이 등장하자 장내가 술렁였다. 마지막으로 두산 베어스 출신...
2003년 SK 와이번스(SSG 랜더스 전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송은범은 KIA 타이거즈를 거쳐 2019년부터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다. 경험 풍부한 불펜투수로 활약을 해왔지만 올 시즌 LG가 젊은 불펜진으로 세대교체를 하면서 1군 4경기(3⅔이닝) 등판(평균자책점 2.45)에 그쳤다. 송은범은 통산 680경기에서 1454이닝 투구, 88승 95패 57홀드 27세이브, 평균자책점...
삼성은 시즌 초반 8연패로 침체한 상황에서 투타 조화에 힘입어 22일 기준 4월 승률 11승 6패를 기록하며, LG 트윈스와 함께 공동 5위(13승 11패)로 올라섰다. 주말 더블헤더에서 LG가 SSG 랜더스에게 패했다면 단독 5위를 노릴 수 있었으나 1승 1무를 거두며 공동 5위에 만족해야 했다.
애초 약체로 분류된 삼성은 4월부터 선발진 레예스·코너·원태인이 호투를...
앞서 고우석은 지난해까지 한국프로야구(KBO)리그 LG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뒤 2024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계약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불안한 투구를 보여 개막 로스터(출전 선수 명단)에 진입하지 못한 그는 더블A에서도 부진하면서 콜업 기회가 안개 속으로 들어가게 됐다.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LG 트윈스가 차세대 거포 김범석의 원맨쇼로 더블헤더를 1승 1무로 마쳤다.
김범석은 1차전에서 6-8로 추격하던 7회 2사 만루에서 노경은의 슬라이더를 힘으로 퍼 올려 우측 담을 살짝 넘어가는 역전 결승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차세대 유망주로 분류되는 김범석은 올 초 스프링캠프에서 염경엽 감독에게 몸 관리 실패로 호되게...
시즌 첫 벤치클리어링이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터졌다.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롯데와 LG 경기에서 3회초 공격을 끝낸 뒤 벤치클리어링이 터졌다.
LG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가 이닝을 정리한 뒤 주자로 누상에 나가 있던 롯데 황성빈을 향해 격앙된 모습으로 불만을 터트렸다.
앞서 켈리는 황성빈이 파울 타구를 만들어 낸 이후 1루...
지난해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와 돌풍의 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연이어 스윕하며 15일 현재 14승 4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KIA의 초반 상승세 비결은 투타 조화에 있다. 지난주 만만치 않은 팀들을 상대로 적재적소에 점수를 뽑으며 우위를 놓치지 않았다.
중심타선 나성범의 공백에도 매경기 5득점 이상씩 거두며 투수들의 부담을 최소화해주고 있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LG트윈스에서 특급 마무리로 활약하던 고우석은 올초 샌디에이고와 2+1년 최대 940만 달러(약 127억 원)에 계약 후 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시범경기에서 부짓한 탓에 개막 로스터(26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더블A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고우석은 리그 적응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날 첫 세이브를 올리며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KIA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역전승을 거뒀다. 원정 경기를 포함한 LG와 3연전 스윕은 지난해 4월 28∼30일 이후 1년 만이다.
이로써 3연승을 달린 KIA는 선두를 지켰고, 시즌 11승(4패)째를 마크했다. LG의 시즌 성적은 8승1무8패로 6위가 됐다.
KIA 선발투수 윌 크로우는 1회 1루 견제...
그런 상황에서 LG트윈스와의 개막전에 맞춰 서둘러 준비한 영향도 적지 않다고 봤다.
다만 곧 돌아올 것이라는 시선도 있었다. 현재 류현진의 구위와 팔 스윙만 봤을 때는 나쁘지 않다는 것. 경험이 많은 류현진이기 때문에 투구 수를 조절하며 경기를 거듭하다 보면 본인 스스로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는 평가다.
선발 잘던지니 타선 침묵…엇나가는 투타...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KT 위즈의 추격을 뿌리치고 16-7 승리를 따냈다. 2연패에 빠진 KT는 최하위(3승11패)에 머물렀다.
광주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KIA를 7-3으로 꺾었다. 전날 8연패 수렁에서 벗어난 공동 8위 삼성(4승1무8패)은 이틀 연속 KIA를 제압했다. 시즌 첫 연패를 기록한 KIA는 2위(8승4패)로 내려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