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국유재산 헐값매각 논란과 관련해 "전체적으로 조사하고 있다"며 "헐값 매각을 방지하는 가이드라인도 제시하고 제도개선까지 해서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KBS라디오에 출연해 "국가자산은 국민이 낸 소중한 세금으로 이루어진 자산인데 언론이나 국정감사에서 싼값에 매각한다는 우려가 크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여야가 정국 주도권을 잡기 위한 힘겨루기에 돌입했다. 국회 안팎에서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와 조희대 대법원장 청문회를 둘러싼 갈등이 동시에 불붙으며 ‘추석 밥상 민심’을 겨냥한 대립 구도가 치열해지고 있다.
28일 국민의힘은 서울 대한문 앞에서 ‘사법파괴·입법독재 국민 규탄대회’를 열어 여당의 독주를 직접 겨냥했다. 대구 장외집
이재명 대통령이 특검법·검찰개혁·언론중재법 등 주요 현안에서 명확한 의중을 드러내며 향후 정국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그간 국회나 당 문제에 발언을 아껴왔던 행보와 달리 집권 100일을 기점으로 정국의 주도권을 쥐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전날(12일) SBS 라디오에서 당정 갈등설에 대해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12일 이재명 대통령의 ‘언론중재법을 건드리지 말자’는 발언과 관련해 “언론중재법보다는 정보통신망법 쪽으로 좀 더 큰 그물을 펼치는 게 낫지 않느냐는 말씀을 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수석은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가짜뉴스가 창궐하고 허위 조작 정보가 만들어지는 게 언론만이 아니고, 언론보다는 SNS나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 여부에 대해 “(한미정상회담에서) 참석을 전제로 많은 얘기를 했기 때문에 오실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 실장은 이날 KBS라디오 ‘정관용의 시사본부’에 나와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참석을 확답한 것으로 봐야 하느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에 대해 전문가들은 “최악은 피했지만, 숙제는 여전하다”고 입을 모았다.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에서 숙청과 혁명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올려 긴장감을 높였지만, 이 대통령이 사실관계를 설명하며 오해를 풀어낸 것은 성과로 꼽혔다. 그러나 주한미군 기지 소유권
10일 고위당정협의서 與 의견 전달공정시장가액비율 상향 논의 전망도
주식 양도소득세 부과 대주주 기준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이춘석 리스크로 인해 발목이 잡히면서 여당 내에서도 주식 양도세 부과 대주주 기준에 대한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탓이다. 일각에서는 양도세를 통한 세수 확보가 원활하지 않을 땐 종합부동산세 조정 가능성까지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논란이 정국의 핵으로 떠오르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등을 돌리고 있다. 두 후보자 중 누가 사퇴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견 차는 있지만 “낙마는 없다”라던 기조는 사라진 분위기다. 정치권에서는 인사청문회 슈퍼위크가 끝난 이번 주말이 고비라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김영진 민주당 의원은 MBC 라디오에서 강
코요태 빽가가 신지의 결혼 이슈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라디오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의 ‘빽신의 소신발언’ 코너에는 빽가와 신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이날 방송은 신지가 결혼을 발표하고 예비 신랑 문원에 대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첫 생방송으로 더욱 관심을 끌었다.
DJ 박
더불어민주당 정책 연구모임에서 급등하는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기 위한 해법으로 다주택자 대출 규제,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주택지분 공유제, 공공주택 확보를 위한 국민 리츠(REITs) 제도가 제시됐다.
민주당 내 최대 규모의 연구모임인 ‘경제는 민주당’은 8일 ‘부동산 투기 억제와 자본시장 유인 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코스피 5000시대
여야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증인 명단을 의결하지 못했다.
국민의힘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위원 일동은 20일 공지를 내고 "더불어민주당의 일방통행식 주장과 강요로 오늘 결국 증인 채택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법적으로 증인과 참고인을 이번 청문회에 반드시 나오도록 할 수 있는 법정기한이었다"며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지도부, 거취 표명 없이 침묵친한계, 김·권 지도부 사퇴 촉구친윤계선 ‘비대위 유지’ 거론도
6·3 대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4일 오전까지 공개 일정을 잡지 않은 채 침묵을 유지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내부에서 ‘책임론’에 따른 사퇴 촉구가 잇따르는 만큼 조만간 지도부 결단이 있을 것이란 관측이 많다. 다만 친한(친한동훈)계를 중심으로 쇄신 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2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를 겨냥해 "국민 앞에서 실수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지어낸 거짓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자신이 전날 TV토론에서 '이재명 후보가 과거에 부정선거론에 동조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이재명 후보가 내놓은 답변이 거짓이라는 주장이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서울 노량진 고시촌 방문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에 대해 “더 이상 논쟁이 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용태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 당의 의지를 명확하게 보여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15일)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정중하게 탈당을 권고하겠다”며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6·3 대선을 약 20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조만간 윤 전 대통령이 자진 탈당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이같은 탈당설에 대해 "많은 사람이 만족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해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지명자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
이재강 발의 ‘조희대 특검법’ 필요성 제기…법원조직법·헌법재판소법도사법부 향한 비판도…“국회 불출석, 근거 없어” “삼권분립 안 지킨 것”
더불어민주당 내 강경파 의원들이 조희대 대법원장과 사법부에 대한 압박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조 대법원장에 대한 특검법·탄핵소추안 발의에 대해 당 선대위 차원에서는 선을 그었지만, 강경파 의원들은 조 대법원장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와의 단일화를 요구하는 당 주류 세력 간의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김 후보는 당 지도부가 참석을 요청한 의원총회에 오지 않았고, 이른바 ‘쌍권’(권영세·권성동)은 당원들을 상대로 한 단일화 여론조사를 강행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의원총회에서 “대선 승리는 당원과 국민을 위한 우리의 책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7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 간 단일화를 둘러싼 갈등을 놓고 “파국이 예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국민의힘이 어떤 결과를 도출해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애초에 (김 후보와)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라는 시나리오가 많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