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이하 KB노협)는 최초 후보군(롱리스트) 단계서부터 회장 추천 절차 참여 의사를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사측은 이를 거부하면서 마찰 조짐을 보이고 있다. 3년 전 윤 회장의 연임을 두고 빚었던 노사 갈등이 또다시 반복되는 양상이다.
KB노협은 2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이 주도하는 차기 회장...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과 KB금융노동조합협의회(KB노협)가 6개월 이상 보유지분 0.194%(주식 76만6764주)의 위임을 받아 백승헌 변호사를 사외이사후보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주주제안서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33조 제1항에 따른 것이다. 이 법에 따르면 6개월 이상 보유한 지분 0.1% 이상의 주주 동의를 받으면 주주총회일...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KB노협)가 주주제안으로 제출한 안건에는 ‘공직자윤리법 제3조 제1항’의 취업 제한 규정과 같이 청와대·행정부·사법부·국회·정당 등에서 일정 기간 재직한 인물은 퇴직 후 3년간 이사로 선임할 수 없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KB 노협은 지난해 9월에도 낙하산 인사 방지를 이사회 내 지배구조위원회 규정으로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관리자산(AUM)을 포함할 경우 KB금융이 658조1000억 원으로 신한금융(515조9000억 원)과 격차가 더 벌어진다.
그러나 윤 회장의 최종 선임까지는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KB금융 6개 계열사 노동조합협의회는 최근 윤 회장 연임 찬반설문 조사에 사측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KB노협 측은 이달 초부터 윤 회장의 연임을 반대해 왔다.
심층평가는 180분 이내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윤 회장의 최종 선임까지는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KB금융 6개 계열사 노동조합협의회는 최근 윤 회장 연임 찬반설문 조사에 사측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했다.
KB노협 측은 이달 초부터 윤 회장의 연임을 반대해 왔다.
KB금융 6개 계열사 노동조합협의회(이하 KB노협)는 12일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에서 "윤 회장의 연임 찬반설문 조사에 사측의 개입이 상당히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사측이 “사내 익명게시판을 통한 여론 조작도 시도했다”고 했다.
이날 KB노협은 "(설문조사) 마감을 앞둔 지난 6일 오후 3시부터 17개 IP에서 4000여개 이상의 설문...
KB금융 6개 계열사 노동조합협의회(이하 KB노협)는 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회장 선임절차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 우리사주 위임을 통해 하승수 변호사를 사외이사 후보로 직접 추천하는 주주제안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이날 KB노협은 회장 선임절차를 문제 삼았지만 사실상 윤 회장의 연임에 반기를 들었다.
앞서 KB금융은 지난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