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반도체 비관론에 불을 지핀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불과 5개월 만에 메모리 반도체가 호황을 거듭하고 있다며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의견을 ‘시장 평균 수준’(in-line)에서 ‘매력적’(attractive)으로 올렸다.
모건스탠리는 21일(현지시간) 발간한 ‘메모리 슈퍼사이클’이란 보고서에서 “고대역메모리칩(HBM)을 둘러싼 기회가
올해 한국 반도체 산업이 3년 만에 최대 호황기를 맞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예상외 성과를 내며 경제 한 축 노릇을 톡톡히 해낸 가운데, 올해 D램 슈퍼사이클이 도래하고, 국내 업체들의 비메모리 반도체 역량도 높아지면서 성장폭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주가가 모간스탠리의 부정적인 투자의견 제시 영향으로 8만 원 밑으로 추락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4.68% 하락한 7만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의 종가가 8만 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5일(7만8300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모간스탠리가 사실상 ‘매도’ 의견을 담은
지난해 액면분할한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이 액면분할 직전보다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액면분할에 따른 주가 상승효과는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기업 실적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액면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37개 종목 중 24개 종목(64.9%)의 주가(21일 종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이 5년 전 위상을 되찾았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총괄하는 DS(부품)부문은 2010년 이래 최고 수준의 실적 기여도로 삼성전자의 핵심 캐시카우로 재부상했다.
20일 삼성전자의 분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 3분기 전체 영업이익에서 DS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59%(누적 영업이익 기준)로 2010년(70.7%) 이래 최고치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