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그룹 총수가 20~23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에 맞춰 민간 경제외교를 준비 중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만큼 대미 투자계획도 점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재계 등에 따르면 2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지나 러만도 미 상무장관과 이창양...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취임 뒤 첫 국회 시정연설에 나서 "우리가 직면한 대내외 여건이 매우 어렵다"며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통과를 위한 국회 협조와 초당적 협력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코로나19 손실보상을 위한 2022년도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시정연설에서 "추경안은 우리 앞에 놓인 도전을 의회주의 원리에 따라...
“20~21일 바이든 방문 중 대규모 대미투자 계획 공개”조지아주 서배너에 전기차 공장 설립8500개 신규 고용 창출 계획
현대자동차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에 맞춰 대규모 대(對)미 투자를 발표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12일(현지시간)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현대차가 오는 20~21일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기간 미국 조지아주(州) 서배너 인근에 70억...
윤석열 정부가 적자 국채 발행 없이 59조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한다. 재정건전성 훼손 없이 초과 세수를 반영한 세입 경정과 대규모 지출 구조조정 등으로 재원 조달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등 유동성이 시중에 풀릴 경우, 고공행진 중인 물가 상승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기획재정부가 12일...
정부가 12일 약 60조 원에 달하는 추가경정예산(안)을 추진하면서 국채 발행을 피할 수 있었던 것은 올해 초과세수가 53조3000억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총수입은 본예산 당시 553조6000억 원에서 608조3000억 원으로 54조7000억 원(26.0%) 늘었다. 여기에서 한국은행 잉여금 초과수납분 1조4000억 원을 빼면 초과세수는 53조3000억...
올해 국가채무가 1067조3000억 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49.6%로 햐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 당시 1075조7000억 원과 비교해 8조4000억 원(0.5%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12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차 추경안에 따르면 올해 총지출은 676조7000억 원, 총수입은 608조3000억 원으로 통합재정수지는 68조5000억 원...
59조4000억 원 규모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하 2차 추경안)이 12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처음이고 올해 들어서는 2번째다.
이번 추경안을 위한 재원조달은 초과세수가 53조3000억 원에 달하면서 국채 발행 없이 이뤄졌다. 정부는 초과세수에서 9조 원은 국채 축소에 활용했고 44조3000억 원을 추경 재원으로 쓰기로 했다. 여기에...
EU 집행위 “우크라 재건 자금 위해 공동채권 논의”우크라 재건 비용, 수천억 유로 전망
유럽연합(EU)이 우크라이나 재건을 돕기 위해 공동채권 발행을 고려중이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EU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이후 두 번째 공동채권 발행을 논의 중이다.
EU 집행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초기인 2020년 동기(9조5173억 원)보다도 적다.
올해 들어 미국의 연이은 금리 인상 압박과 긴축 정책에 따라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는 연일 위축되는 모양새다.
지난해 1월 일평균 26조4778억 원 수준까지 치솟았던 코스피 거래 대금은 12월 9조9195억 원으로 최저점을 찍은 후 올해는 10조~11조 원대 수준을 벗어나지...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는 주요국의 긴축 우려를 강하게 반영 중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길어지는 가운데 가파른 물가 상승세와 중국의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따른 경기 불안도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번 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의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쏠린다. 전문가들은 우리 증시를 뒤덮은 악재들이 여전한...
윤재옥 국회 정무위원장, 은행장 간담회서 "가산금리 적정한지 살펴달라" 요청정은보 금감원장 내달 초 은행장 간담회 예정…예대금리 공시·대출 금리 논의 전망5대 은행 이자이익 9조 원 육박…가계대출금 700조 원 넘어
시중은행들이 대출 금리 조정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금리 상승기 영향으로 가파르게 오르는 대출 금리 상승 속도를...
하이투자증권은 25일 현대건설에 대해 오는 5월 차기 정부가 출범하며 부동산 규제 완화 관련 정책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판단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150원에서 6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이날 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1Q22(22년도 1분기) 신규 수주를 감안했을 때, 연간 수주 가이던스(회사가...
◇ 뛰는 ‘햄버거’ 위에 나는 ‘치킨’…작년 시장 규모 9조로 버거의 3배
햄버거시장은 성장세에 힘입어 참여 기업도 꾸준히 늘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버거 시장 규모는 2010년 1조3892억 원에서 2014년 2조982억 원으로 성장했고, 2019년에는 3조356억 원으로 몸집을 불렸다. 2025년에는 3조9475억 원으로 4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맘스터치가...
지역균형발전특위 이날 제5차 전체회의 진행특위, 위원들 제안 검토한 후 25일 윤석열 당선인에게 보고할 예정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8일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과 관련해 "현 정부가 하는 일에 대해 우리가 어디까지 제어하고 어떻게 협의할 것이냐 하는 아주 내밀한 문제가 있어 고민하고 있다...
새벽배송 업계에서 적자생존이 본격화되고 있다. 최근 롯데온이 새벽배송을 철수한 데 이어 BGF의 헬로네이처도 사업을 접는다.
BGF는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헬로네이처를 BGF네트웍스의 종속회사로 편입시키고 B2B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BGF네트웍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어 헬로네이처 지분 100% 인수 건을 최종 승인했다. 헬로네이처 지분은...
바이오베터 개발 기업 알테오젠은 개발 중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ALT-L9'의 프리필드시린지(Pre Filled Syringe, 사전 충전 주사) 제형을 14일 PCT 국제 출원했다고 밝혔다. 제조방법 및 제형 특허 출원에 이어 알테오젠의 세번째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관련 특허다.
아일리아는 주요 황반변성 치료제로 안구에 직접 주사하는 형태로 투약된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약 9조...
올해 2월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12조 원 넘게 늘었다. 고용회복 등에 따라 근로소득세가 증가했고, 지난해 하반기 코로나 세정 지원에 따른 세수이연 효과가 발생한 영향이다. 다만 코로나 피해 지원 등으로 지출이 늘면서 나라 살림 적자 규모는 20조 원을 기록했다.
14일 기획재정부가 발간한 '월간 재정동향 및 이슈 4월호'에 따르면, 올해 2월 국세...
짜장면, 햄버거, 피자…소비자 입맛을 현혹하는 수많은 패스트푸드 중 황제는 누구일까요? 단연 치킨입니다.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고난의 행군' 시절 졸지에 일자리를 잃은 우리네 아버지들이 치킨집을 차리며 급속도로 몸집이 불어난 치킨 시장은 이후 단 한 번도 왕좌를 넘긴 적이 없다고 전해집니다. 피자, 햄버거의 국내 시장 규모가 각각 1~2조 원 대...
고승범 금융위원장, 23일 금융권 협회장 간담회…“10월부터 연착륙 준비해야”원리금 상환유예 조치 절반 사전 컨설팅…3조 원 대출 상환 시작 은행권 “인수위·금융위 별다른 연락 없어…연장안 준비할 뿐”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대출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 조치가 9월 말에 끝난다. 당초 이달 말 종료에서 6개월 더 연장하면서다. 10월부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