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가 차세대 제조기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국내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업들의 시장 진출 확대 기회가 마련됐다.
30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협력해 27~29일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베트남 국제 기계산업박람회(VINAMAC)’와 연계해 ‘K-로봇관’을 공동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전장 부품 협력 확대LG 4대 CEO, 벤츠 본사 이어 서울서 재회
LG그룹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이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그룹 회장과 만나 전장 사업 협력 강화를 논의한다.
이번 회동에는 조주완 LG전자 CEO,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 CEO, 문혁수 LG이노텍 CE
한화에어로·한화시스템·한화오션 방산 3사 참가“고립 대신 연결…방산에 AI와 첨단 제조 융합”
한화 방산 3사가 인공지능(AI)과 첨단 제조 역량을 접목한 ‘K-방산’ 기술을 통해 글로벌 평화에 기여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 3사는 27일 경북 경주 국립경주박물관에서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평화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헬스케어 로드맵’ 도출경주 APEC 정상회의서도 주요 의제로 논의
코오롱그룹은 27일 부산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 제4차 회의에서 이규호 코오롱 부회장이 의장으로 활동해 온 바이오헬스케어 워킹그룹(BHWG)이 ‘스마트하고 포용적인 헬스케어 로드맵’을 최종 도출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
APEC재무 5년 로드맵 담은 '인천플랜' 만장일치 채택AI·디지털혁신 등 새 경제환경에 역내 정책공조 강화
21일부터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가 23일 마무리됐다. APEC 재무장관회의 향후 5년 경제협력 로드맵을 담은 '인천 플랜'은 21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구윤철 경제부총
4.8%로 1년 만의 최저수출 호조에도 내수·투자 부진 발목3분기 수출액, 역대 2번째로 높아고정자산 투자는 5년래 첫 감소
중국 경제성장률이 1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수출이 선방했지만 내수 부진의 벽을 넘지 못하며 4개 분기 만에 다시 4%대 성장으로 주저앉은 것이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3분기 실질 국내총생
삼성 5년간 6만명·포스코 1만5000명…SK·한화도 채용 확대반도체·AI·바이오 등 미래산업 인재 선점 의지“청년 고용 확대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국가 경쟁력의 토대”
경기 둔화와 글로벌 무역 갈등, 미국발 관세 리스크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주요 그룹들이 잇따라 채용 확대에 나섰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국가 전
최성안 삼성重 부회장도 방미한미 정상회담 주요 의제 '마스가'美투자, MRO 수주 등 참여안 구체화될 전망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워싱턴에 도착해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한미 조선업 협력안인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가 주요 의제가 된 가운데 한화, HD현대에 이어 삼성중공업의 마스가 참여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25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한미 정상회담에 국내 대표 기업 총수 등 최소 16명이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다. 이들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로 대표되는 조선부터 반도체와 원전까지 한미 경제 협력을 통해 양국 동맹 강화를 지원한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세계 2위’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의 최고경영진이 시중은행과 빅테크 수장들을 잇따라 만난다. 입법 지연과 규제 불확실성 탓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던 금융권이 글로벌 플레이어의 러브콜에 응한 것이다. 디지털 자산 시장을 둘러싼 ‘금융 vs 플랫폼’ 주도권 대결이 본격 전개되는 분위기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가 16일 경기도청 도담소에서 만나 ‘교류협력 심화 공동선언’에 합의하고, 양 지역 간 실질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이번 만남은 2년 전 김 지사의 일본 방문 당시 초청에 대한 공식 답방으로 성사됐으며,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간 친선결연 35주년을 기념해 진행됐다.
김 지사는 “일본의 경제혁신 거점인 가나
7월 8일은 ‘방위산업의 날’이다. 관련 법 제정 이후 처음 맞는 기념일이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은 올해 수출 200억 달러 돌파가 유력하다. 과거 무기 국산화라는 생존 전략에서 출발한 국내 방위산업은 이제 첨단 무기체계 수출국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그 위상이 바뀌었다. 이재명 정부도 K-방산 글로벌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고 있다. K-방산의 성장과
"충분한 역량을 가진 젊은 건축가들이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얼만큼 만들어 줄 수 있느냐에 따라 서울 시민의 삶의 질도 달라질 것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4일 오전 10시 서울시청에서 열린 기자설명회에서 국내 건축가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돕기 위한 'K-건축문화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종합지원계획 발
조선·방산·원전 관련주의 질주가 코스피 시가총액 지형을 바꾸고 있다. 견조한 실적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호무역 기조 재부각 속에서 ‘관세 무풍지대’로 평가받는 이들 업종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태윤선 KB증권 연구원은 7일 “글로벌 지정학 불확실성과 미국의 통상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수주 증가세와 실적 모멘텀이 확인된 조선·방산·원전 업종이
'줄라이 패키지' 논의 착수…'기술 협의-작업반 구성-장관급 협의' 진행6개 작업반 구성해 관세·비관세 등 본격 논의…조선·에너지 협력도 추진
한미 양국의 통상 협의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통상당국이 현 정부에서 무언가를 결정할 일은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한미가 '7월 패키지(July Package) 합의'를 결정함에 따라 6월 3일 대선 이후 차기 정부에
3~7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서 지속가능한 성장과 공동번영을 목표로 혁신·금융·재정 역량 강화 등을 논의했다고 7일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올해 한국이 재무장관회의 의장국으로서 개최한 첫 회의로, APEC 회원의 경제·금융협력 의제·작업계획을 확정하는 자리다. 김범석 기재부 1차관이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27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Cape Town)에서 개최된 2025년도 제1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12월 충격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시장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었다”고 평가하며 “각국의 신뢰를 얻고, 지속 가능한 펀더멘털(기초여건)을 구축하는
5년만에 미국서 열려한국 측 '역대 최대' 민간사절단"트럼프 리스크, 한미 협력으로 극복"
미국 대선 한 달여 만에 한국과 미국 경제계가 만나 기술 협력 강화에 한목소리를 냈다.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을 비롯한 재계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책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는 한편, 한국이 미국 첨단산업 공급망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만난다. 명태균 씨의 폭로와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이 끊이지 않으면서 대통령실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등 여권 전체에 부담이 커지고 있어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허심탄회한 대화로 분위기 반전의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21일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