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니아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92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으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4% 증가했다.
바이오니아에 따르면 실적은 자회사 에이스바이옴의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이 견인했다. 에이스바이옴은 1분기 개별 매출 726억 원, 영업이익 12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7%, 59% 성장했다.
회사...
정부는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오가노이드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하고, 오가노이드를 앞세워 바이오산업을 반도체에 버금가는 국가산업으로 육성하려 하고 있다.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는 26일 서울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 컨퍼런스 홀에서 ‘CARM 국가첨단전략기술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포럼’을 열었다. 오가노이드는 줄기세포나...
1993년 설립된 1세대 로펌으로 올해 만 31년을 채운 충정은 제약‧바이오 법률 자문 ‘전통 강자’다. 헬스케어 최고 전문가 목근수(연수원 13기) 변호사를 중심으로 환자들이 문제 삼은 각종 부작용 소송에서 제약사 다수를 대리하고 있다. 약사법‧국민건강보험법‧의료기기법 뿐 아니라 제약‧의료기기 관련 협회 규약 등 해석에 있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디아이디바이오를 포함 총 10개사가 다.
펙소지엔정은 꽃가루 알레르기 또는 기타 상기도 알레르기로 인한 콧물, 재채기, 눈의 가려움 및 눈물, 코 또는 목의 가려움증 등 알레르기 비염 증상 치료 항히스타민제다. 혈관뇌장벽을 통과하지 않고 H1 수용체를 차단하여 졸음 현상 및 구강 건조, 시야 흐림, 변비, 요폐, 인지 장애 등 항콜린 효과가 1세대...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제, 비마약성 진통제, 치매 조기 진단키트 등 하이퍼코퍼레이션이 쌓아온 바이오 헬스케어 노하우에 핑거랩스, 이모션글로벌 등의 플랫폼 구축과 운영 역량이 더해지는 만큼 기존과 차별화된 헬스케어 플랫폼이 출시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핑거랩스가 운영 중인 '엑스클루시브(Xclusive)'를 중심으로 한 차세대 IP 콘텐츠 사업도 본격화한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기업을 운영한 1세대 바이오기업은 어떻게 생존할 수 있었을까. 가깝게는 마곡, 멀게는 대전에 있는 1세대 바이오기업의 대표 또는 연구 책임자를 만나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들이 말하는 공통점은 ‘사람’과 연구에 대한 ‘사명감’이다. 창업 초기 멤버가 회사에 남아 기업의 정체성을 유지하며 신규 입사자에겐 동기를 부여했다. 실제 1세대...
바이오니아는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발판으로 탈모 화장품 코스메르나에 기대를 걸고 있다. 회사는 약 59조 원의 글로벌 탈모 시장 진출로 글로벌 제약사로 올라선단 계획이다.
박한오 바이오니아 회장은 “2028년 전 세계 탈모 케어 시장 규모는 59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코스메르나는 탈모인의 3대 미충족 욕구(안전성·효능·편의성)를 충족하는...
국내 1호 바이오벤처…1992년 한국생명공학연구원서 스핀오프 컨테이너부터 시작해 직원 600명 기업으로…작년 매출 2600억원
“창업할 때 주위에서 다들 미쳤다고 했습니다. 당시 퇴직금으로 농기계 창고를 빌려 컨테이너를 직접 개조해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30년 동안 위기도 있었지만, 기회로 삼아 성장했고 임직원 간 단합력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인지기능장애증후군에 걸린 반려견에서도 알츠하이머 치매의 바이오마커인 아밀로이드 플라크, 타우병증, 신경세포 사멸 등이 모두 관찰되면서 인간과 유사한 병리를 보인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주인을 몰라볼 뿐만 아니라 방향감각 상실, 밤과 낮의 수면 패턴 변화, 잦은 배변 실수, 식욕 변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9세 이상 반려견 중 22.5%가...
제약바이오업계는 치료제 개발이 가장 어려운 분야 중 하나로 꼽는다.
곽 대표는 “설립 당시 여기까지 오게 될 줄 몰랐다. 우리가 제일 잘할 수 있는 게 뇌질환 분야였고, 약이 없는 뇌졸중과 치매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연구·개발(R&D)을 지속하고 임상을 진행하다 보니 일부는 제품으로 출시됐고, 다른 파이프라인도 곧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표는 “수익을 확보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원천 기술은 치료제와 식물 개발에 쓰일 수 있어 확장성이 좋다. 툴젠의 비즈니스 모델은 전 세계에 있는 바이오기업이나 종자, 동식물 관련 유전자 기업에 특허를 허용해 수익을 낼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병화 툴젠 대표는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본사에서 본지와 만나 “유전자가위 기술은 혁신적인 치료제로, 툴젠은 20년 넘게 유전자가위 기술 개발에 몰두했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특허 분쟁에서 이겨 글로벌 바이오 선도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유전자가위 치료제는 비정상적 유전자를 잘라내거나 편집해 희귀·난치병 등의 유전...
사람 몸속 미생물을 분석하는 마이크로바이옴 검사 서비스도 올해 상반기 내 젠톡에 추가된다. 사람의 유전정보가 동일하더라도 미생물의 차이로 질병에 걸리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장내 미생물의 분포를 확인하고 비교해 건강관리를 보다 정확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국내에 DTC 유전자 검사가 도입된 건 2016년이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나...
1997년 서울대 유전체 의학연구소를 모태로 설립된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 한 길만 파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국내 대표 1세대 바이오기업이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분야 국내 1위, 세계 Top 5 역량을 갖췄다.
마크로젠은 마우스 사업을 시작으로 NGS 기술을 개발해 유럽과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 글로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하고 있다. 인천 송도에...
제약 바이오 기업들은 직접 개발하고 있는 치료제에 블록버스터 항암제를 병용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
병용은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를 중심으로 1세대 화학항암제 또는 2세대 표적항암제 조합이 주를 이룬다. 최근에는 표적항암제와 면역항암제 조합이 주목받고 있다. 타깃 반응부터 효과의 지속성까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이유다....
이를 위해 올해 7~8월 완공을 목표로 충북 오송 바이오산업 단지에 신규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권광순 코아스템켐온 사장은 “오송 공장은 뉴로나타 알주를 비롯한 후속 파이프라인 연구를 위한 시설을 확보하기 위함”이라며 “완공 후에는 생산을 위해 국내외 기관 심사를 받고, 약물 생산을 위한 주요 거점 제조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노피의 ‘리루텍’ △미쓰비시다나베의 ‘라디컷’ △아밀릭스 파마수티컬즈의 ‘렐리브리오’ △바이오젠의 ‘칼소디’의 기대수명은 최대 13개월(렐리브리오)에 불과하다.
권 사장은 “FDA에 등록된 4개 치료제 모두 합성의약품으로 원천적으로 독성을 갖고 있어 장기 복용하면 독성이 쌓인다는 부작용이 있어 새로운 루게릭병 치료제에 대한 미충족...
ADC 개발에 과감한 투자…최근 3년 R&D 비용 1400억 원2021년 대전 둔곡지구로 사옥 이전하며 연구시설‧인력 증가
국내 대표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가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다. 2006년 합성신약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후 ADC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자체 플랫폼과 신약후보 물질을...
오리온과 빅딜로 자금 확보…차세대 ADC 개발 속도AIC‧ADIC 등 ADC 개발…자체 임상·기술이전 병행
국내 대표 항체약물접합체(ADC) 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레고켐바이오)가 ADC 개발에 속도를 낸다. 항암제에서 영역을 확대해 다른 질환에 사용될 수 있도록 더 진보된 ADC를 연구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정철웅 레고켐바이오 연구소장은 최근 대전 본사에서 본지와...
1948년생인 조 회장은 한국 바이오산업 1세대로 통한다. 세계적인 혁신 신약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로 2000년 LG생명과학 연구소를 나와 크리스탈지노믹스를 창업했다. 2006년 기술평가제도를 통한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1호 바이오벤처로 등극하는 한편, 2015년에는 바이오벤처 1호 신약 ‘아셀렉스’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