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국부펀드인 다난타라 인도네시아(이하 다난타라)와 혈액제제 생산 인프라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투자청과 투자 계약을 체결한 이후 두 번째 협력 사례다.
양사는 MOU에 따라 SK플라즈마 코어 인도네시아(이하 SK플라즈마코어) 투자를 위한 방향성과 절차에 대한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대체로 매출은 성장세를 보이지만 수익성에서는 다소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한양행, 한미약품, 대웅제약, GC녹십자, 종근당 등 전통제약사 대부분이 3분기 매출 증가를 이뤘으나 수익성에선 각기 다른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올해
“세 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결국 미국 식품의약국(FDA) 문을 열었습니다.”
GC녹십자가 세 차례 고배를 마셨지만, 결국 2023년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혈장 기반 면역글로불린 제제 ‘알리글로(Alglio)’의 허가를 받아냈다. 국산 신약으로는 8번째, 바이오 신약으로는 4번째 FDA 승인이며 국내 최초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제약 제조 공장을 건설하지 않는 기업의 의약품에 대해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다만 구체적인 세부 기준이 공개되지 않은만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에 “10월 1일부터 미국 내 제약 생산시설을 건설 중인 기업을 제외하고 모든 브랜
SK플라즈마가 안동시와 함께 혈장분획제제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저장 설비 확대에 나선다.
SK플라즈마는 이달 14일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안동시와 약 120억 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안동공장 저장고 증설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대한 공급의 안정성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국내 의약품 생산 실적이 지난해 32조 원을 초과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약품 수출은 3년 만에 흑자 전환했으며, 바이오의약품 생산실적은 처음으로 6조 원을 넘겼다.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는 31조6965억 원으로 전년(31조4606억 원) 대비 0.7% 증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전년(30조6396억 원)
SK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SK플라즈마의 기업공개(IPO) 주관사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2021년 제3자배정 유상증자 단행 당시 전략적투자자(SI)·재무적투자자(FI)들과 2026년까지 상장을 약속한 만큼 기한 내 증시에 입성하겠다는 계획으로 풀이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플라즈마는 최근 국내 주요 증권사를 대상으로 입찰제안요청
GC녹십자는 말레이시아 JAKEL 그룹 산하 솔리드 인텔렉츄얼 SDN BHD(Solid Intellectual SDN BHD, 이하 SISB)와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임가공 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JAKEL 그룹은 말레이시아 유수의 민간기업으로 산하에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SISB는 그룹 내에서 제약 및 의료기기 유통을 담당하는 계
GC녹십자(GC Biopharma)는 2일 말레이시아 자켈(JAKEL) 그룹 산하의 SISB(Solid Intellectual SDN BHD)와 혈장분획제제 공급을 위한 임가공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자켈그룹은 말레이시아의 민간기업으로, 산하에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SISB는 그룹 내에서 제약 및 의료기기 유통을 담당하는 계열사다.
계약에 따라
국내 매출 기준 상위 5대 제약사의 올해 1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유한양행과 대웅제약, GC녹십자는 주력 품목의 성장과 해외 매출 증가로 안정된 실적을 보였지만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전년 대비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916억 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
GC녹십자는 13일 미국 자회사 ABO홀딩스의 캘리포니아 칼렉시코 혈장센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GC녹십자는 혈액제제 ‘알리글로’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 후, 올해 1월 중장기적 매출 성장을 위해 미국 혈액원 운영사 ABO홀딩스를 인수했다. 이번 허가로 ABO홀딩스가 운영하는 미국 내 6개 혈장센터(Plasma Ce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약을 개발한 국내 제약사들이 올해 1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가져왔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에 진출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단 평가다. 항암제, 혈액제제, 중추신경계 치료제 등 분야도 다채로운 가운데 신약을 통한 이들 기업의 성과는 점점 불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렉라자’, 마일스톤 추가 유입 예정
12일 금융
국내 혈액제제 시장에서 양강 구도를 형성한 GC녹십자와 SK플라즈마가 해외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혈액제제는 국가가 나서 수급을 관리하는 필수 의약품인 만큼, 한국 기업들이 해외 수요를 성공적으로 확보할지 주목된다.
15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SK플라즈마는 동남아시아, GC녹십자는 미국의 혈액제제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SK플라즈마는 혈장분획제제 생산에 사용될 위탁생산(CMO)용 인도네시아 혈장이 안동공장에 도착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혈장 도입은 2023년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제 자국화를 위한 생산 설비를 구축키로 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당시 신규 공장 완공 전까지 SK플라즈마가 국가필수의약품인 혈액제제를 CMO 형태로 공급하기로 했다.
자국민 혈액 기반으로
GC녹십자그룹이 기존 사업을 강화하면서 신사업을 확장하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
1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6799억 원, 영업이익 321억 원을 달성하며 국내 제약업계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외형 확대에 성공한 GC녹십자그룹은 지난해 8월 미국에 출시한 혈액제제 ‘
국내 주요 제약기업들이 최근 수년간 신약개발과 기술수출 등의 성과로 실적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수익성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본지가 국내 매출 상위 5개 기업(유한양행·GC녹십자·종근당·한미약품·대웅제약)의 지난해 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년보다 매출은 늘었지만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지난해 제
정부, 국내 기업 제품개발·산업 육성 적극 지원해야이효영 국립외교원 부교수, 제약바이오협회 ‘정책보고서’ 통해 전략 제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주요국들이 자국 중심의 제약·바이오 공급망 재편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우리 산업계
국내 제약사들이 새해에도 글로벌 최대 의약품 시장 미국을 정조준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필두로 현지 공략에 나서면서 매출 신장과 성장 동력이란 두 마리 토끼를 몰고 있다.
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최초 미국 FDA 허가 항암제 ‘렉라자’(미국 제품명 라즈클루즈)를 탄생시킨 유한양행은 빠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렉라자의 미국 약가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을사년 새해맞이 신년사에서 글로벌 선진 제약사로 발돋움하는 것을 목표로 내세웠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2024년 의약품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날 시무식을 통해 “창립 100주년을 바로 앞둔 해인 만
허은철 GC녹십자(GC Biopharma) 대표는 2일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에서 “급변하는 세계정세와 불안정한 국내 환경에도 불구하고 양 날개로 날아오르기 시작한 GC녹십자의 견고한 힘을 믿기 때문에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 대표는 “글로벌 진출 원년이었던 2024년에는 '알리글로'의 미국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