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3일 오후 중장급 장교 20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 14명, 해군 3명, 공군 3명으로 전체 중장 33명 중 20명이 교체됐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군 기강을 다잡기 위한 쇄신 인사로 풀이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육군에선 한기성·정유수·이상렬·이일용·최성진·이임수가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했다. 박성제와 어창준도 중장 진
이재명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을 만나 "임기 내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을 조기 회복하는 것이 한미동맹을 한 단계 더 심화·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헤그세스 장관을 접견하고 "한국군의 역량이 강화돼 한반도 방어를 한국이 주도하게 되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방위 부담도 경감될
한국과 미국 국방부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계획 추진 현황을 점검한 결과 조건 충족에서 상당한 진전에 공감했다고 국방부가 24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양국은 23~24일 서울에서 열린 제27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KIDD) 회의에서 전작권 전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이 같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현재 평시작전권은 한국군 합참의장, 전시작전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 단행된 군 수뇌부 인사에서 합참의장과 육·해·공군참모총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육군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등 7명의 4성 장군이 전원 교체됐다.
현역 군 서열 1위이자 한반도 전구작전을 책임지는 합참의장에는 진영승 전략사령관(공군 중장·공사 39기)이 내정됐다. 공군 출신이 합참의장에 기용되는 것은 2020
주한미군 감축 시사 해석도…전작권 전환엔 "지름길 택하면 태세 위태로워질 수도"한국군 양안문제 개입 가능성에 "한국도 美 따라간다고 기정사실로 해선 안돼"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은 "주한미군 내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역량으로, 한반도에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 역량을 유지하느냐가 핵심
우리 정부가 다음 달 1일부터 상호관세 25%를 부과하겠다는 미국 방침에 대응해 관세 협상에 집중한 가운데, 대통령실은 전시작전통제권 조기 환수가 한미 간 통상·안보 협상 테이블에 오른 의제는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시작전권 환수는 이전 정부에서 계속해서 장기적으로 논의해 온 부분”이라며 “이번 정부 들
광주 서구의 한 음식점 업주가 군인을 사칭한 남성에게 초밥 90인분 노쇼 사기를 당했다. 20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한미연합군사령부 대위 김민우’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고, 유령 유통업체로 음식을 보내달라며 배송비까지 요구했다. 해당 번호는 대포폰인 것으로 추정됐다. 경찰은 올해 접수된 비슷한 피해 사례는 총 28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연합연습과 훈련은 강력한 연합방위태세의 상징으로 대북 억제력 제고에 필수"라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한미연합군사령부 전시지휘소(CP TANGO)를 방문해 '25년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연습' 상황을 점검하고, 브리핑 룸에서 상황을 보고받은 후 이같이 말했다.
美 전략자산 한반도 상시 가시성 강화 등 재확인
지난해 말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연기됐던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10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개최됐다.
미국 국방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카라 아베크롬비 미합중국 국방부 정책부 차관대행이 이번 회의를 공동 주관하며, 한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국방·
“잠재적 위협 있는 곳 어디든 완화 조치”윤석열 부재로 인한 안보 공백 우려엔 “동맹 철통같아”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에서 언급한 중국인 간첩의 한국 내 미국 항공모함 드론 촬영과 관련해 미국 국방부가 입장을 내놨다.
17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 게재된 브리핑 녹취록에 따르면 팻 라이더 국방부 대변인은 한국과 관련해 두 가지 질문을 받았다.
첫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전날 사의를 밝힌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면직을 재가했다. 김 전 장관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를 직접 건의한 인물로 취임 석 달 만에 불명예 퇴진했다. 신임 국방부 장관에는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다.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오늘 대통령은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해 면직을 재가했다”며 이같
"北 오판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 유지""작전 기강 유지, 대북 감시 및 경계작전 전념"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 선포 및 해제와 관련해 "군 본연의 임무인 국민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라"고 지시했다.
김 의장은 이날 긴급 작전지휘관 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북한이 오판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라"며 이
서울광장서 광화문에 이르는 시가행진역대 최초 호국영웅 카퍼레이드도“국군장병, 국가가 충분히 뒷받침하겠다”3000여명 병력, 80여대 장비 참여
윤석열 대통령이 국군의 날인 1일 광화문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을 하며 “국민께서도 우리 군의 굳건한 안보태세를 확인하고 마음을 놓으셨을 것”이라며 “(국군장병) 여러분께서 노력하시는 만큼 국가가 충분히
尹,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참석...3년 연속“한미동맹 기반 ‘한미일 안보협력’ 더욱 강화”“전략사령부...북한 핵으로부터 국민 지키는 핵심” “군 합당 처우 보장...젊은 장병, 확고한 대적관 가져야”‘현무-5’ 첫 공개...5300명 병력·340대 장비 참가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우리 군의 헌신과 노고를 치하하는 동시에 북한
국토교통부는 '2024 용산기지 버스투어'를 다음 달 12일부터 재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용산기지 버스투어’는 참가자들이 기지 내 자연과 풍경을 체감하고 역사·문화적 유의미한 장소 등을 직접 둘러보면서, 주요 지점에 하차하여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5월부터 7월까지 시범 투어를 진행해 투어 코스를 점검하고 전체 코
전두환, ‘하나회’ 등 신군부 앞세워 계엄사령관 제압…쿠데타 발발 군사 반란 성공 최규하 체포동의안 사후재가 표기 중요 포인트 영화 속 이태신 경복궁 포격 명령 등 사실과 달라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을 필두로 한 신군부 세력의 쿠데타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몰이에 나서고 있다. 12일 자정까지 누적관객수 716만 명을 기록하는 등 ‘천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 연합연습 3일 차인 23일 한미연합사령부 전시지휘소(CP TANGO)를 방문하고,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 프리덤 실드·UFS) 연습 상황을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브리핑룸에서 연습 상황을 보고받고 "북한의 핵사용 상황을 상정하여 한미 양국의 핵과 비핵전력을 결합한 강력한 대응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도운
국방부는 북한이 첫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한 후 조기에 실패를 공식 인정한 것과 관련해 "한미 정보당국의 정보분석에 의해 발사 실패가 사실로 드러나게 될 것을 감안, 조기에 발사 실패를 시인한 것"이라고 1일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에 전날 북한이 발사한 우주발사체와 관련해 발사 경과와 군 당국 평가, 조치 사항 등을 보고했다.
국방부는
24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전광판에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한국전쟁 참전용사 헌정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이번 헌정 영상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 일정에 맞춰 국가보훈처와 한미연합군사령부가 공동제작한 것으로 6·25전쟁 한미 10대 영웅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이 담겨있다. 이날부터 서울 시내 전광판 120여 곳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