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12‧3 계엄 이후 대대적인 쇄신성 인사…중장 33명 중 20명 교체

입력 2025-11-13 2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안규백 국방부 장관. 국회사진기자단 (이투데이DB)
▲안규백 국방부 장관. 국회사진기자단 (이투데이DB)

정부가 13일 오후 중장급 장교 20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육군 14명, 해군 3명, 공군 3명으로 전체 중장 33명 중 20명이 교체됐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이후 군 기강을 다잡기 위한 쇄신 인사로 풀이된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육군에선 한기성·정유수·이상렬·이일용·최성진·이임수가 소장에서 중장으로 진급했다. 박성제와 어창준도 중장 진급과 함께 각각 특수전사령관과 수도방위사령관에 보직됐다. 권혁동과 강관범도 중장으로 진급하면서 각각 미사일전략사령관과 교육사령관으로 보직됐다.

또한 국방부는 박춘식을 군수사령관, 최장식을 육군참모차장, 강현우를 합참 작전본부장, 김종묵을 지작사 참모장으로 보임했다.

해군에선 곽광섭, 박규백, 강동구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며 각각 해군참모차장, 해군사관학교장,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으로 보임됐다. 공군에선 권영민, 김준호, 구상모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하며 각각 교육사령관과 국방정보본부장,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에 보임됐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는 국민주권정부의 국방 정책기조를 충실히 구현할 수 있는 사명감과 책임감,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앞서 9월 단행된 이재명 정부 첫 군 수뇌부 인사에서는 합참의장, 육·해·공군참모총장,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 지상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 등 4성 장군 7명이 모두 교체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45,000
    • +0.33%
    • 이더리움
    • 4,568,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877,000
    • +2.99%
    • 리플
    • 3,044
    • -0.13%
    • 솔라나
    • 199,100
    • +0.45%
    • 에이다
    • 628
    • +0.96%
    • 트론
    • 429
    • +0.47%
    • 스텔라루멘
    • 363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13%
    • 체인링크
    • 21,020
    • +3.19%
    • 샌드박스
    • 218
    • +3.81%
* 24시간 변동률 기준